우리집 작은 정원 약 한달 좀 전에 분갈이를 해주고 최근 몇주 전부터 오이에서 열매를 맺더니 이제는 제법 오이 형태로 알아보게 컸다. 🥳 분갈이는 3/26에 해주었고 매일 아침마다 물을 주었고 베란다에 두어 햇빛을 보게 해두었다. 열매가 몇개 열렸는데 그 중에 제일 큰 놈 한컷 찍었다. 열매 끝에 달린 꽃이 시들시들하기 하지만 열매 자체는 싱싱해보임. 이렇게 오이가 몇개 달려있는데 신기하다. 며칠간 언제나 오이가 열릴까 싶어 유튜브에서도 찾아보고 곁순치기도 나름대로 해주었다. 5마디 이하는 곁순을 제거하고 원줄기만 놔두고 수꽃은 왠만하면 잘라주었다. (영양분 뺏길까봐) 언제 열매 맺나 계속 기다렸는데 막상 열매를 보니 뿌듯하고 기분이 좋다. 좀더 분발해서 꼭 오이를 크게 키워서 따 먹어야겠다. 방울토마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