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기록 71

집에서 감귤 싹 틔우기(feat. 분갈이)

한달 전쯤에 귤을 먹다가 씨앗이 나와서  장난삼아 키워보려고 인터넷을 뒤적거렸다.    저 하나의 귤에 저렇게 많은 씨가 나왔다ㅋㅋ 검색을 해보니 저 상태로 심는게 아니고  외피를 벗기고 내피도 벗겨야 된다고 해서 그대로 따라했다.    외피를 벗겨내면 저렇게 연한 갈색으로 내피가 있는데 내피 안벗기는 분들도 있는데 나는 그냥 다 벗기고 했다.  4/26일에 씨앗 싹틔우기에 시도했다.  인터넷 검색해보면 다들 물에 적신 솜이나 화장지 위에 올려서 싹틔우길래 나도 시도했다.  이렇게 젖은 솜에 씨앗을 올려두고 또 위에 젖은 솜으로 덮어뒀다.  참고로 싹이 난 사진은 까먹고 찍지 못했는데  기억에 1주일 정도되니까 어느정도 다 싹이 났던거 같다.  그래서 화분에 싹이 난 씨앗을 심어줬다.  심을 때 계란 껍..

일상 기록 2024.05.14

스투키 사망

나의 스투키 근황을 궁금해할 분들이 있을지 모르겠다만 스투키가 결국 사망했다. 분명 살때 한달에 한번만 물주면 된다고 했는데 목이 많이 말랐는지 어느새 보니 노래져있더만 결국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넜다. 살려내지 못할거 같아서 그냥 내버려두었다.. 똥손인지,, 스투키 잘 키우는 법으로 다시 한번 찾아보니 겨울 빼고는 흠뻑 줘야 된다고 한다. 나는 4계절 내내 조금만 물을 줘서 목이 많이 말랐나보다.. 스투키 물 주는 법 여름, 봄, 가을엔 통풍되는 베란다에서 화분이 가볍게 들릴 만큼 말랐을 때 흠뻑 주기 겨울엔, 가볍게 들릴 만큼 말랐을 때 받침에 부어주거나 테두리에만 조금 주기 통통하지 않고 쭈글하게 말랐을 때 여름, 봄, 가을엔 흠뻑, 겨울엔 조금 주기 이제 스투키는 아마 안키울 듯 하지만, 왜 죽..

일상 기록 2024.04.23

스투키 마름병으로 뽑아낸 후기

마지막 남은 나의 식물인 스투키에 병이 생겼다. 스투키는 물을 안줘도 된다고 해서 그냥 방치해뒀던 탓인 것 같다. 얘들아 미안,, ㅠㅠ 스투키 두개가 있는데 한쪽이 끝에서 부터 노랗게 변해버렸다. 며칠전에 한쪽 끝이 노랗게 변해서 얼른 임시방편으로 물을 줬었다. 그래서 갑자기 물을 틀어서 줬으니 무름병인줄 알았다. (어디서 들은건 있어서..) 무름병은 많이들 알고 있듯이 물을 많이 주면 생긴다. 그래서 갑자기 물을 줘서 무름병인줄 알았으나 무름병의 증상은 밑에서 부터 노랗게 된다고 하니, 나의 스투키는 무름병이 아니라 마름병이었다. 무름병이랑 마름병이 뭔가 찾아봤다. 무름병 세균 또는 곰팡이에 의하여 수분이 많은 식물의 조직이 부패되어 악취가 나고 썩어 문드러지는 병 마름병 식물의 잎, 줄기 과일 따위가..

일상 기록 2023.11.23

아바타2 물의길 개인적인 후기(스포있음 주의)

백년만에 갔다왔던 영화관이다. 코로나 터지고 처음 간듯.. 아바타는 예전에도 재밌게 봤어서 이번에 2가 나온다고 했을때 꼭 영화관에서 보고 싶었다. 3D로 볼까 2D로 볼까 고민하다 시간이 안맞아서 2D로 봤는데 생각보다 괜찮았다. 러닝 타임만 3시간이 넘는데 다른 후기보면 그래픽은 정말 좋은데 줄거리가 좀 별로라는 말들이 많았다. 그래서 기대를 많이 안해서 그랬는지 생각보다 재밌었고 너무너무 몰입해서 봤다. 그래픽은 정말 정말 너무 환상적인 수준이라 이 정도 퀄리티의 영화를 저렴하게 감상할 수 있다는게 감사했다. (제임스 카메론 만쉐이) 주요 등장인물 1. 제이크 설리 & 네이티리 1편과 이어지는 것 같은데 1편은 생각이 안나서.. 주인공 제이크설리와 그의 아내 네이티리 사이에서 그들의 자녀들과 함께 ..

일상 기록 2022.12.27

[성수] 또와

성수 또와에 다녀왔다. 고기집인것 같은데 낮에는 한식부페로 쓰는듯(?) 비싼 성수 물가에 좀처럼 찾아보기 어려운 저렴한 한식부페였다. 들어가면 바로 줄이 있다. 식판이 아니라 여기는 동그란 접시를 쓴다. 반찬 가짓수도 많은듯. 내부는 이렇게 생겼다. 음식 다담았더니 이렇게! 반찬이 샐러드랑 김치 포함해서 8가지 나왔다. 국이랑 같이 해서 6천원이다. 너무 저렴해서 놀라버림. 가끔씩 이용할듯. 벽에 보니 저녁 메뉴가 보였다. 원래 숯불갈비랑 삼겹살 파는 집인듯. 여튼 저렴하고 맛있어서 성수 직장인이라면 추천. 위치는 성수역 1번 출구 도보 9분 정도.

일상 기록 2022.12.21

[성수] 카카모루

성수 카카모루에 다녀왔다. 카레집인데 새로 생긴것 같았다. 인테리어도 깔끔하니 예뻤다. 메뉴는 기계로 주문했다. 기본 카레가 6,500원이고 닭고기 카레가 7,000원이었다. 근데 먼저 다녀온 동료가 양이 적어서 토핑을 추가해야 된다고 그러길래 닭고기 카레에 소세지 토핑을 추가했다. 소세지 토핑 그림으로 봤을 때 커보였는데.. 이 사진으로 봐도 커보이긴 하는데 실제로 보면 그릇 자체가 작다. 소세지도 굉장히 작음. 테이블에 파마산 치즈가 있어서 뿌려서 먹어도 됨. 가격이 합리적이다 생각했는데 양이 적은거였음. 어쨋든 가게 내부도 이쁘고 하니 한번 와보는 것도 추천. 위치는 성수역 4번 출구 도보 4분 정도.

일상 기록 2022.12.21

[성수] 멘야마쯔리

성수 멘야마쯔리에 다녀왔다. 점심시간에 항상 웨이팅이 있어서 못갔는데 이번에 가게됐다. 내부는 넓지 않았다. 그래서 웨이팅이 있는듯. 내부 이게 끝이었다. 같이 앉을 수 있는 테이블 6개 정도랑 1인석 몇개 있는듯. 자리에 주문할 수 있는 태블릿이 있다. 돈코츠라멘을 시켰다. 돈코츠라멘인데 국물이 맛있었고 면은 얇은 면이었다. 국물이 맛있음. 가격은 9천원이고 성수 밥값이 대개 그럿듯 보통수준. 위치는 성수역 3번 출구 도보 5분 정도.

일상 기록 2022.12.20

[성수] 루디먼트

성수 루디먼트에 다녀왔다. 주택식 건물을 개조하여 만든 카페다. 1층은 크래프트라고 하는데 음료 마실수 있는 공간인듯. 2층으로 들어가면 좌석이랑 계산대 등이 있다. 음료랑 쿠키도 팔고 있었다. 여러가지 스콘 맛이 있다. 스콘까지 시키기엔 투머치라. 자몽티를 시켰다. 음료가 나옴. 따아 2잔이랑 자몽티. 양쪽의 대칭이.. 옆에 조그만 소품들도 있었다. 루디먼트 카페 굿즈인듯. 나무 나이프, 숟가락, 코스터 등. 내부는 넓지는 않고 좌석도 많지는 않다. 외관은 너무 갬성갬성 스타일이라 좋았는데. 안에는 그냥 저냥. 성수에 들른다면 한번 정도 들르기엔 괜찮은듯. 성수역 1번 출구 도보 5분 정도.

일상 기록 2022.12.16

[성수] 옹근달

성수 옹근달에 다녀왔다. 나혼산에 박세리가 다녀갔던 곳이기도 한 핫플. 1층 내부는 들어가자 마자 빵이 진열되있는 곳과 반대쪽에는 좌석이 있다. 빵들이 다 너무 예뻤다. 예술 하시는 듯.. 까눌레랑 소금 버터롤이랑 음료랑 같이 시켰다. 1층 빵 진열된 곳 끝에 제빵실이 있었다. 그리고 그 바로 앞에는 케이크류가 있었다. 케이크도 다 예쁘게 생김. 음료는 쑥라떼 시킴. 역시 비싸다 성수. 빵이랑 음료가 나왔다. 쑥라떼는 달달하니 맛있었다. 근데 얼음이 너무 많… 2층에 시그니처 창가 자리가 있는데 2개뿐이라 벌써 누가 차지해서 어쩔수 없이 안쪽으로 들어갔다. 1층 자리도 탐났는데 주가 차지 하고 있어서 어쩔수 없이 2층 안쪽으로. 자리 잘잡으면 힐링 한바가지일듯. 옹근달 위치는 성수역 4번 출구 도보 8분..

일상 기록 2022.12.15

[성수] 시옹마오

성수 시옹마오에 다녀왔다. 아시아 음식점이라고 나오는데 아시아 음식점 보다는 중화권 음식이 맞는듯. 자리도 많진 않다. 주방과 붙어있는 1인석(?) 자리가 있고 중간에 큰 테이블 하나와 나머지는 일반 테이블이다. 자리에 기본 셋팅이 되어 있는데 시옹마오의 캐릭터인 것 같은 판다가 있다. 여기말고도 계산대에도 판다 캐릭터가 있다. 요거는 계산대에 있던 메뉴판과 옆에 스티커 같은(?) 것들이다. 메뉴판을 보니 우육면이 베스트길래 시켰다. 홍소 우육면. 우육면이 나왔다. 아롱사태와 닭가슴살이 들어간 우육면이라고 한다. 안에 김치 볶음 것(?)도 있는 것 같다. 마라탕 맛도 살짝 나고 맛있었다. 근데 양은 아쉽다. 먹고 금방 배고팠다.. 성수 시옹마오 유명한것 같아서 한번 들리는것은 추천. 그치만 우육면을 먹는..

일상 기록 2022.1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