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년도에 고구마를 한번 심었었는데 고구마를 캘 시기가 다가와서 고구마를 캤다. 고구마를 캤다는 표현이 좀 어울리지 않으나,, 어쨋든 캤다. 5월 말 쯤 스티로폼 박스에 심어서 뿌리내린걸 6월 1일에 다시 상토 50리터로 바꿔주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 11월 말쯤 캤는데 이때까지만 해도 그래도 큰거 하나쯤은 나올줄 알았는데,, 역시 작물 키우기 쉽지 않다. 50리터 상토에 약 6개월간 물을 주고 키웠지만 내가 캐낸건 고작 저 엄지만한 5알,, 얼마나 작은지 감이 안올 수 있으니 직접 찐 사진을 보면 크기를 알수 있다. 고구마 농사 대 실패..! 진짜 쉽지 않다. 프로개님 블로그 보고 따라했었는데 아쉽다. 고구마 꽃이 많이 폈었는데 많이 제거할 걸 그랬나 싶기도 하다. 어쨋든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