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뿌리채 뽑혀 하늘나라(?)로 간 오이 줄기인데 약 한달 전쯤 오이가 무럭무럭 자라서 수확할 수 있을 정도의 크기가 되었다. 그래서 오이를 수확했다. 수확한 오이는 꽤 길고 컸다. 원래 오이가 그런지 모르겠지만 야생의 느낌이 있어서 오이 껍질 위로 가시가 많았다. (자세히 보면 보임) 오이 줄기에 열매가 맺히고 나서부터는 오이 열매가 몇개 열리더라도 한두개 정도만 살고 나머지는 죽는 경우가 많았다. 결국에는 오이 줄기에서 2개 정도만 수확하고 그 뒤로는 오이꽃도 안폈다는 슬픈 사실🥲 열매 맺히고는 물을 자주 자주 주었다. 아무래도 열매에 수분이 가려면 물을 많이 자주 줘야 될거 같았다. 수확한 오이는 비빔밥을 해먹었다. 비빔밥에 수확한 오이 넣어서 비빔밥 해먹었다. 농부의 마음이 되어 내가 키운 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