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 오이 3

다이소 오이 수확 후기

지금은 뿌리채 뽑혀 하늘나라(?)로 간 오이 줄기인데 약 한달 전쯤 오이가 무럭무럭 자라서 수확할 수 있을 정도의 크기가 되었다. 그래서 오이를 수확했다. 수확한 오이는 꽤 길고 컸다. 원래 오이가 그런지 모르겠지만 야생의 느낌이 있어서 오이 껍질 위로 가시가 많았다. (자세히 보면 보임) 오이 줄기에 열매가 맺히고 나서부터는 오이 열매가 몇개 열리더라도 한두개 정도만 살고 나머지는 죽는 경우가 많았다. 결국에는 오이 줄기에서 2개 정도만 수확하고 그 뒤로는 오이꽃도 안폈다는 슬픈 사실🥲 열매 맺히고는 물을 자주 자주 주었다. 아무래도 열매에 수분이 가려면 물을 많이 자주 줘야 될거 같았다. 수확한 오이는 비빔밥을 해먹었다. 비빔밥에 수확한 오이 넣어서 비빔밥 해먹었다. 농부의 마음이 되어 내가 키운 작..

다이소 오이 열매 맺은 후기

우리집 작은 정원 약 한달 좀 전에 분갈이를 해주고 최근 몇주 전부터 오이에서 열매를 맺더니 이제는 제법 오이 형태로 알아보게 컸다. 🥳 분갈이는 3/26에 해주었고 매일 아침마다 물을 주었고 베란다에 두어 햇빛을 보게 해두었다. 열매가 몇개 열렸는데 그 중에 제일 큰 놈 한컷 찍었다. 열매 끝에 달린 꽃이 시들시들하기 하지만 열매 자체는 싱싱해보임. 이렇게 오이가 몇개 달려있는데 신기하다. 며칠간 언제나 오이가 열릴까 싶어 유튜브에서도 찾아보고 곁순치기도 나름대로 해주었다. 5마디 이하는 곁순을 제거하고 원줄기만 놔두고 수꽃은 왠만하면 잘라주었다. (영양분 뺏길까봐) 언제 열매 맺나 계속 기다렸는데 막상 열매를 보니 뿌듯하고 기분이 좋다. 좀더 분발해서 꼭 오이를 크게 키워서 따 먹어야겠다. 방울토마토..

다이소 오이 분갈이 후기(feat. 열매친구)

다이소 열매친구 오이와 방울토마토가 한집에서 살다가 오이가 점점 크니 기존 화분이 작아보여서 분갈이를 하기로 결심했다. 분갈이 검색을 뚜드리고 드디어 다이소에서 분갈이 용품을 사왔다. 팔토시(없어됨), 배양토, 물빠짐 돌, 삽, 깔망(집에 비슷한거 있으면 대체가능), 화분 이렇게 구매했다. 먼저 화분에 맞게 깔망을 잘라서 얹고 그 위에 물빠짐 돌을 쌓았다. 얼만큼 넣어야 하는지 몰라서 대충 넣어버림. 그 위에 배양토를 올렸다. 그리고 그 위에 분갈이 해줄 오이를 넣을 자리를 살짝 만들어 주고 배양토에 물을 주었다. 그리고 나서 기존 화분에 있는 오이를 뽑아서 잘 안착시켜줬다. 오이 두개를 분갈이하고 남아있던 방울토마토 세개는 자리를 널찍히 띄어주었다. 그리고 물을 듬뿍 주었다. 화분마다 심은날, 분갈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