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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4시간만 일한다 - 팀 페리스 -

팀 페리스의 아주 유명한 책이다. 나는 이제야 드디어 읽어보게 됐다.  읽고 난 소감은 생각보다 기대를 많이 했다는 것이다.  이게 그렇게 대단한 책이었나 하는 생각이 든다.  총 4단락으로 구성되어 있고 순서는 이러하다. 1. 적게 일하고도 많이 벌 수 있다2. 단순함이 답이다3. 자동화된 돈벌이 수단, 뮤즈 만들기4. 원할 때 일하고, 사라고 싶은 곳에서 산다  1. 적게 일하고도 많이 벌 수 있다 여기서는 꿈시간표라는 개념이 나온다.  팀페리스의 홈페이지에 양식이 있다고 하니 참고해봐도 좋을 듯하다.  https://fourhourworkweek.com/ FHWW fourhourworkweek.com 6개월, 12개월짜리 꿈 시간표를 만들고 본인이 '갖기'를 꿈꾸는 것,'되기'를 꿈꾸는 것,'하기..

책 관심 2025.02.17

1년 만에 교포로 오해받은 김아란의 영어 정복기 - 김아란 -

한국인들 특징 중에 새해 결심이 영어인 사람들이 많다.  이번 새해에는 영어회화를 정복하고자 이 책을 빌렸는데, 리뷰에는 안좋은 글도 많았지만 생각보다 참 괜찮은 책이었다.  이번에도 남기고 싶은 부분을 발췌해본다.     1. 평범한 대학생에서 37만명이 따르는 영어 멘토가 되기까지"나의 언어의 한계는 나의 세계의 한계다"라는 말이 뼛속까지 와닿은 순간이었습니다. 저는 한계와 어울리지 않는 사람입니다. 아니, 어울리고 싶지 않은 사람입니다. 특히나 배움에 있어서, 영향력에 있어서, 인간관계에 있어서는 한계를 조금도 원하지 않습니다. 그때 깨달았습니다. 제가 영어를 배워야 할 진짜 이유를 말입니다. (36p)  2. 1년만에 영어가 확 터진 아란한 공부법- 동기 찾기  -> 왜 영어를 해야하는지 why ..

책 관심 2025.02.01

트렌드 코리아 2025 - 김난도 외 9명 -

2025년도 첫 책은 이다. 원래 트렌드 코리아 책을 매년 보던 사람은 아닌데, 이번년도에는 이 책을 읽고 싶었다.  책 표지가 참 깔끔하다.  책의 구성은 보통 몇개의 핵심 키워드를 뽑아놓고 거기에 대한 설명을 하는 구성이다.  리뷰를 남겨본다.  1. 옴니보어옴니보어란 사전적으로는 잡식성이라는 의미지만, 파생적으로 "여러 분야에 관심을 갖는다"는 뜻도 함께 가지고 있다. 사회학적으로는 특정 문화에 얽매이지 않는 폭넓은 문화 취향을 가진 사람을 의미한다. 는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주어진 고정관념에 얽매이지 않는 자신만의 소비 스타일을 가진 소비자를 옴니보어라고 칭하고자 한다. 옴니보어는 늘어난 기대수명과 이로 인한 인구구조의 변화, 순차적 인생 모형의 폐기 등 새로운 인생의 포트폴리오를 마주한 ..

책 관심 2025.01.05

2024년 독서 결산(feat. 책추천)

2023년에 이어 2024년도 독서 결산을 해본다.  2024년에는 36권의 책을 읽었다.  2023년도에 24권의 책을 읽었으니 장족의 발전이다.  1년에 36권의 책을 읽었으니 1달에 3권씩 읽은 셈이다.  이정도면 나쁘지 않다.  하지만 원래 나의 계획은 1년에 50권은 읽을 생각이었다.  그래도 23년에 비해 많이 발전했으니 2025년에는 50권 꼭 돌파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24년도에 읽은 책 중에 추천하고 싶은 책을 추천해본다.   1. 세이노의 가르침 - 세이노 - 세이노의 가르침 - 세이노 -이 책은 예전에도 많이 들어봤던 책인데 우연한 기회로 읽게 되었다. 두꺼운 책은 싫어하는 스타일인데 내용이 어렵지 않아서 쉽게 읽혔다. 예전에 이 책 제목을 들었을 때는 세이노라는 일본makei..

책 관심 2025.01.05

나는 노후에 가난하지 않기로 결심했다 - 서대리 -

노후 시리즈 두번째 책이다. 원래는 이 책을 먼저 읽으려고 했었는데 예약이 걸려있던 책이라   부터 읽었다. 요즘은 은행권에서도 3040 은퇴도 많아지는 추세다.  노후가 그리 멀지 않음을 느끼고 나도 뭔가 준비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생각으로 이 책을 읽었는데, 결과는 정말 도움이 되는 책이라 만족하는 중이다. 연금에 대해 다루는 책이고, 연금을 어떻게 굴리면 될지에 대해 초보자의 시선에 맞게 잘 설명해준 책이다. 도움 되는 부분들을 찾아서 정리해보겠다.  뇌 과학자들은 "뇌가 과거만 기억하는 것이 아니라 미래도 기억한다"고 말합니다. 우리가 이루고 싶은 목표를 머릿속으로 꾸준히, 그리고 구체적으로 생각하고 고민하다보면, 우리의 뇌가 아직 일어나지도 않은 미래의 일을 실제로 경험한 것처럼 선명..

책 관심 2024.12.22

마흔, 당신의 노후를 미리 준비하라 - 안신영(미소영) -

노후에 대해 관심이 생겨 요즘 책을 찾아보고 있다.  제목에 '노후'라는 단어가 있어 관련이 있을거 같아 읽게 되었다.  저자는 사회초년생 직장을 다니다가 결혼후 아이 두명을 낳고 회사를 그만두고 남편의 예기치 못한 퇴직과 함께 자영업의 길로 뛰어 들었다.  자영업 10년의 막을 내리고 부동산 경매 공부를 하면서 강사 생활도 했던 경매 마스터이기도 하다.  우여곡절 많았던 그녀의 스토리를 한번 정리해본다.   - 노후를 즐길 수 있는 환경에 필요한 세가지   > 경제적으로 여유를 갖게 할 '돈'  > 즐기면서 계속할 수 있는 '일'  > 활기차게 활동할 수 있는 '건강'  1. 마흔, 은퇴를 준비하기 딱 좋은 시기 7가지 부자 습관 쌓기1) 경제 흐름을 알아야 돈이 보인다그중에서 무자본으로 할 수 있는 ..

책 관심 2024.12.22

집에서 고구마 캐기

이번년도에 고구마를 한번 심었었는데 고구마를 캘 시기가 다가와서 고구마를 캤다. 고구마를 캤다는 표현이 좀 어울리지 않으나,, 어쨋든 캤다. 5월 말 쯤 스티로폼 박스에 심어서 뿌리내린걸 6월 1일에 다시 상토 50리터로 바꿔주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 11월 말쯤 캤는데  이때까지만 해도 그래도 큰거 하나쯤은 나올줄 알았는데,, 역시 작물 키우기 쉽지 않다.     50리터 상토에 약 6개월간 물을 주고 키웠지만 내가 캐낸건 고작 저 엄지만한 5알,, 얼마나 작은지 감이 안올 수 있으니  직접 찐 사진을 보면 크기를 알수 있다.   고구마 농사 대 실패..! 진짜 쉽지 않다.  프로개님 블로그 보고 따라했었는데 아쉽다.  고구마 꽃이 많이 폈었는데 많이 제거할 걸 그랬나 싶기도 하다. 어쨋든 아쉽다...

일상 기록 2024.12.15

건강과 다이어트를 동시에 잡는 7대 3의 법칙 채소·과일식 - 조승우 -

회사 근처에 서점이 있어 책을 둘러보다 건강과 관련된 책들이 눈에 띄었다. 원래 읽으려던 책은 아니었지만, 제목이 좋아서 그리고 리뷰가 좋아서 읽게 됐다. 저자는 원래는 경영학과를 졸업해 은행을 다녔던 사람이었지만,  은행 3년차에 사업을 결심하고 귀국후 커피/유통/제조 사업을 하다 건강악화로 몸과 질병에 대해 공부하다 한의학에 진학하게 된 특이한 커리어를 가진 사람이다. 본인의 몸에 대해서 공부해서인지, 책에 든 사례들이 현실감있게 다가온다.  이번에도 내용을 정리해본다.   1. 채소·과일식을 해야 하는 이유1) 진짜 음식을 먹자!가열하는 순간 가짜 음식·죽은 음식아이슬란드의 국립박물관에는 맥도날드 치즈버거와 감자튀김이 1년 동안 전시된 적이 있다. 2009년에 아이슬란드에서 맥도날드가 철수 결정을 ..

책 관심 2024.12.08

괜찮아, 그 길 끝에 행복이 기다릴 거야 - 손미나 -

손미나 작가의 첫 책 라는 책을 읽고  그녀의 책을 한 번 더 읽게 되었다.   라는 이 책은 손미나 작가가 스페인 순례길을 걸었던 여행기이다.  첫 책을 재밌게 본 이후로 스페인에 관심이 생긴 나는  이 책을 읽고 나도 순례길을 한번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순례길을 걸으면서 첫날부터 마지막날까지의 여정을 담은 책이라 정보 측면의 정리가 아닌 내가 남기고 싶은 구절만 발췌해본다.   프롤로그죽기 전에 꼭 한 번은 '산티아고 길'에 가봐야지 했다. 어떤 이유로 그런 결심을 했는지 구체적인 계기는 기억할 수 없다. '언제 누구랑 가고 싶다'와 같은 흔한 바랍도 없는 꽤나 막연한, 계획 아닌 계획이었다. 그러나 왠지 꼭 가게 될 거라는 육감이 있었다. 조금 거창하게는 자시 멈추고 지나온 삶을 돌아봐야..

책 관심 2024.12.01

스페인 너는 자유다 - 손미나 -

우연히 인스타 알고리즘으로 인해 손미나 작가의 피드를 접하게 됐다.  그녀의 피드를 찬찬히 살펴보다가 스페인이라는 나라와 손미나 작가의 관계가 궁금했고  예전에 언뜻 아나운서 시절에 돌연 유학을 갔었다는 얘길 들었던 것 같았다.  이내 급 궁금해졌고, 그녀의 첫번째 책인 라는 책을 읽게 됐다.  에세이 형식이라 사실 정리할 것은 없지만 그래도 간직하고 싶은 부분을 좀 발췌해보겠다.  1. 스페인에 중독되다1) 운명, 그 알수 없는 이끌림'기요미즈데라에서 몸을 던지듯이' 스페인으로 떠나기 꼭 1주일 전, 기요미즈데라에서 스페인 사람들을 만나다니 신기한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중략) 결국 그들은 내게 전화번호와 이메일 주소까지 건네주며 무슨 일이든 도와주겠다는 약속을 했고 난 바르셀로나에 꼭 한 번 놀러..

책 관심 2024.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