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구매한 것 들중에 잘 샀다고 생각하는 물건 중 하나는 바로 스마트 체중계이다.
요즘 살이 많이 쪄서 충격요법(?)이 필요해서 그 장치로 체중계를 구매했다.
옛날의 아날로그 체중계보다 집에서도 인바디 측정도 할 수 있는 스마트 체중계가 좋을 것 같았다.
내가 애용하는 11번가에서 인바디 체중계를 검색해서 적당히 인기있는 앳플리 스마트 체중계를 주문했다.
일단 박스부터 마음에 드는 디자인이다.
앳플리 체중계를 구매하면 이렇게 AAA건전지 3개가 들어있다.
건전지를 사두지 않아도 바로 쓸 수 있어서 이건 좋았다.
또 뒤에 보면 미끄럼 방지 고무가 붙어있다.
그런데, 이때부터 스마트 폰 앱이랑 연결하는게 난관의 시작이었다.
스마트폰에서 앱을 먼저 깔아야 하기에 앱을 설치했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인바디를 측정하려면
사용자 등록 -> 블루투스 연동 -> 체중계로 몸무게 측정
이런 순으로 해야 인바디를 확인할 수 있는데, 어떻게 된일인지 블루투스 연동이 되지 않아 애를 먹었다.
분명히 사용설명서에는 위치 허용하라고 되어 있어 그렇게 했다.
아이폰의 경우
설정 -> Fitdays 앱 -> 위치:다음번에 묻기 -> 블루투스 on
이렇게 설정했는데도 불구하고 블루투스가 잡히지 않았다.
나는 다시 설명서를 읽고 위의 과정을 다시 반복했지만, 여전히 블루투스는 연동되지 않았다.
그래서 판매자에게 문의를 했다.
관리자 말대로
1. 스마트폰 재부팅
2. 체중계 배터리 다시 뺏다가 끼우기
3. 어플을 다시 삭제 후 재설치 후 수동연동
4. 스마트폰 기본설정 위치 on 확인
5. 앱 설치시 위치 on 확인
이렇게 했더니 드디어 연동이 되었다!
드디어 나도 인바디를 측정할 수 있게 되었다!
블루투스로 연동하는 과정에서 애를 먹었지만 체중계가 블루투스를 인식하게 되었고,
이제 꾸준히 체중계로 충격요법을 꾸준히 받으면 된다.
디자인도 마음에 들고 앱도 깔끔해서 사용하긴 좋지만, 연동 방법이 오류인건지 아님 처음에만 원래 그런건지
이부분이 조금 불편했다.
그래도 결국에는 연결됐으니까
스마트 체중계로 몸무게를 측정하는 것이 아날로그 보다 좋은 점은 체중계 바늘이 올라가는 걸 보지 않아도 되서 좋다.
체중계 바늘이 올라가는 걸 보는 것은 은근히 스트레스다.
이 바늘이 어디까지 가는가 하고 볼때마다 자괴감이 든다.
물론 스마트 체중계로 측정해도 자괴감이 들지만, 올라섰을때 딱! 숫자로 뜨는 것과 바늘이 계속 올라가는 것은
느낌이 다르다.
결론은 체중계 사고 만족한다.
'리뷰 관심 > 전자기기, IT, 앱'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앱테크] 올웨이즈 올팜 사과 무료배송 받은 후기 (2) | 2023.03.17 |
---|---|
신지모루 아이패드 필름 후기(저반사 지문방지 소프트 필기감 필름) (0) | 2022.11.10 |
삼성전자 외장SSD T7 후기 (0) | 2022.11.06 |
로지텍 K380 후기 (0) | 2022.08.22 |
컴퓨터 갑자기 안켜져서 수리한 후기(feat. HDD) (0) | 2022.04.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