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행자 책은 그저 그런 자기계발서라고 생각하고 읽어보지 않았다.
나온지 꽨 된 책이기도 하고
친구가 예전에 역행자를 읽었는데 엄마가 공인중개사 여서 배경이 좋았던 거라고 그러길래
더는 그 책에 관심을 갖지 않았다.
우연히 역행자 확장판을 읽게 되었는데, 이 책을 왜 이제 읽었는지 싶다.
여느 자기계발서에서 주장하는 책읽기와 글쓰기를 강조하고 있다.
이번에도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을 발췌해보겠다.
0. 프롤로그
- 순리자의 반댓말이 역행자이다.
- 우리는 역행자가 되어야 하는데, 여기서 말하는 역행자로 가는 방법을 역행자 7단계로 소개한다.
1) 자의식 해체
- 열등감이 발동되거나 자기합리화가 시작될 때 우리는 스스로 못남을 인정해야 한다. 그 불편한 감정으로 어떻게 자신이 발전 할 수 있는가 고민할 때 인간은 한 단계 더 성장한다.
2) 정체성 만들기
- 정체성을 마음대로 갖고 논다면 자유를 얻을 확률을 기하급수적으로 높일 수 있다. (eg. 한달에 1억 벌 수 있는 사람, 베스트셀러 작가 등)
3) 유전자 오작동 극복
- 잘못된 본능이 바로 '클루지'다. 나는 왜 이걸 원하며, 이런 욕망은 어디에서 온 것인가?이를 미리 알고 있으면, 유전자 오작동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4) 뇌 자동화
- 3단계 까지는 본능의 꼭두각시 끈을 잘라냈다. 머리를 어느 정도 좋게 만들어야 하는데, 지능은 타고나냐? 그렇지 않다. 뇌 자동화만 세팅해두면 자동으로 잘살게 되고 머리가 좋아지게 된다.
5) 역행자의 지식
- 본능을 역행하는 지식으로 좋은 판단을 하면 인생의 자유를 얻게 된다.
6) 경제적 자유를 얻는 구체적 루트
- 상황별 테크트리를 따라 자유에 이를 가능성이 높아진다.
7) 역행자의 쳇바퀴
- 역행자 1~6단계라는 쳇바퀴를 통해 패배에 직면하고, 레벨업을 하고, 다시 패배하고, 레벨업 하는 과정이 반복되면 어느 순간 자신도 모르는 사이 완전한 자유에 도달하게 된다.
1. 나는 어떻게 경제적자유에 이르게 되었나
당신과 같은 상황에서 완전한 자유를 얻은 사람들의 스토리를 50개쯤 들으면 된다. 인간은 거울 뉴런을 가진 덕분에 남의 스토리를 읽으면 거기에 자신을 투영하게 된다.스토리를 통해 희로애락을 같이 느끼고, 그 드라마틱한 이야기에 몰입한다.
대화법 책 덕분에 사람들의 태도가 달라질 즈음, 나는 게임에도 공략집이 있듯이 인생에도 공략집이 있는게 아닐까 생가하게 됐다. (중략) 그리곤 안산 중앙 도서관에 박혀서 2개월간 200여 권의 자기계발서, 심리학책을 읽기 시작했다. (중략) 그러다 마음에 드는 구절을 만나면 모두 노트에 적었다.
나는 모든 과외를 그만두었다. 그리고 지한이와 합숙을 시작했다. 앞서 말했듯이 그 동안 2년간 2시간씩 책 읽기와 글쓰기를 놓지 않았다. 새로운 걸 받아들이고 본질적인 것들을 찾아 연결하는 데 최적화된 상태였다. (중략) 사업과 마케팅 분야는 전혀 몰랐기 때문에 책을 30권 정도 쌓아두고 읽어나갔다. 게다가 이제는 2개월 후 창업이라는 구체적인 목표를 떠올리며 책을 읽어나가는 상황이었다. (중략) 한장 한 장 읽을 때마다 아이디어들이 샘솟았다.
- 나는 이별했거나 연애 고민이 있었을 때 어떻게 했지?
그래 '헤어진 여자 친구 잊는 법'을 검색했었어. 그 검색어로 네이버 지식인 작업을 하고 블로그를 써두자. 나와 같은 고민을 하는 사람들은 이 키워드로 검색할 거야.
- 블로그나 지식인을 타고 온 사람들이 우리를 신뢰하게 하려면 전문성을 보여줘야 해. 특히 '칼럼'이 중요해. 칼럼에서 완벽한 전문성을 보여주면 돼. 2년 넘게 단련해온 글 솜씨를 발휘하자.
- 후기가 있어야 한다. 후기가 없으면 나라도 믿지 않을 거야. 대학 때 내가 연애 상담해서 잘되었던 친구들에게 진솔한 후기를 남겨달라고 해야지.
- 그리고 또 내가 괴로울 때 했던 일이 뭐였지? 고민 상담을 해주는 네이버 카페에 들어가 봤었지. 그럼 거기에도 칼럼을 쓰자. 단, 절대 상업적인 냄새가 나면 안돼. 읽는 사람에게 진짜 도움이 될 만한 정보를 주는 거야. 일단 그래야 신뢰가 쌓여.
1. 고민을 가진 내담자가 상담 사연을 작성한다.
2. 나는 사연을 읽고 둘의 상황을 심리학적으로 분석한다.
3. 연애 상대의 심리를 파악하고, 그에게 해야 하는 액션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문자 한 번으로 매달리게 만들거나, 재회 가능성이 높은 상태를 만드는 게 목표다. 재회 확률이 30퍼센트 미만인 경우엔 환불을 권유한다.
4. 대부분의 케이스가 '문자 한 번'만 보낼 수 있는 상황이다. 단 한 문장으로 상대의 감정을 완전히 뒤흔들어야 한다. 상대를 슬프게 할 메시지를 보낼 수도 있고, 악몽을 꿀 정도로 충격적인 메시지를 보낼 수도 있다.
5. 내담자가 메시지를 보내고 나면 상대방에게서 연락이 오거나 상대가 매달릴 수 있다. 이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 구체적인 액션 방안을 내담자에게 알려준다. 아울러 상대의 심리 변화를 설명해준다.
생각해보니 내가 잘하는 건 오직 상담뿐이었다. 경영, 회계, 세무, 총무 등 그 무엇도 할 줄 아는게 없었다. 그저 내 그릇만큼 벌었을 뿐, 나 혼자서 수천만 원을 번다고 생각한 것은 착각이었다. 서른이 다 되도록 한 푼도 없는 것, 모든 사업이 사라진 것은 누구의 탓도 아니었다. 그게 내 실력이었다. 이걸 철저하게 인정하자 더 이상 사람을 원망하지 않게 되었다. 그리고 이제부터 뭘 해야 할지도 눈에 보이기 시작했다.
2. 역행자 1단계_자의식 해체
만약 어떤 사람을 만났는데 괜히 불편한 감정을 느끼게 되면, 나는 먼저 '자의식 해체'라는 단어를 기계적으로 떠올린다. 그리고 이 언짢은 감정은 어디서부터 온 것인지, 어떤 열등감이 자극됐는지 생각한다. 이런 탐색이 자의식 해체의 1단계다.
1단계 '탐색'은 사실 별것 아니다. 종종 누군가의 발언이나 존재에 불쾌함을 느낀다면 그 원인이 '자의식'때문은 아닌지 알아보는 것이다. (중략)
그 다음 2단계는 '인정'이다. '왜 그 사람을 보면 기분이 나쁘지? 내가 질투하는 것일 수도 있겠구나. 질투는 오히려 내 학습을 방해하니까, 내 감정을 인정하고 일단 상대방이 어떤 포인트에서 인기가 있는지 흡수해야겠어','나는 왜 인기가 없지? 그냥 매력이 없나보다. 매력이 없으면 높이면 되지 뭐' (중략)
마지막 3단계는 '전환'이다. 탐색과 인정으로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인정했다면, 그 다음은 긍정적 사고로 전환해야 한다.
-> 전환은 실제 액션 플랜이다.
자의식 해체 3단계
1. 탐색 : 자신의 기분 변화 등을 잘 관찰하고, 이 기분이 어디에서 오는지 확인한다.
2. 인정 : 기분 변화의 이유를 객관적으로 잘 살펴보고, 현재 자신의 처지와 비교해서 인정할 것은 순순히 인정한다.
3. 전환 : 인정을 통해 열등감을 해소하고, 이걸 변화의 계기로 삼기 위한 액션 플랜을 만든다.
실천2
1. 탐색
저 친구는 여자에게 인기가 많네? 아마 여자를 함부로 대하는 쓰레기일거야.
2. 인정
아, 자의식이 더올라 괜히 상대를 질투하고, 열등감이 생겨 부정적으로 봤구나. 이성에게 인기가 많은 매력 포인트는 뭘까? 관찰해보자.
3. 전환
저런 특이한 행동을 하네? 저 행동이 여자들에게 매력을 주나보다. 나도 하나 배웠다. 이 친구를 적대시할 게 아니라 친구로 잘 지내봐야겠어. 전화번호를 물어보자.
3. 역행자 2단계_정체성 만들기
앞서 말했듯 내 경우엔 우연히 읽게 된 자기계발서들이 계기였다. 그전까지 나는 절대 평범해질 수조차 없는 열등한 존재라고 단정했지만(고정 마인드셋), 책을 읽은 뒤에는 '나는 특별한 사람'이라는 암시를 스스로에게 걸었다. 좋은 자기계발서들을 수백 권 읽어나가니 나도 정말 위대한 사람이 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강해지고 부정적인 생각들이 사라지기 시작했다(성장 마인드셋). 왜냐하면 책에는 내 처지 못지않게 안 좋은 환경에서 시작했던 이야기들이 무수히 나오기 때문이다.
수천억 원대의 자산가가 된 김승호 회장의 경우 항상 강조하는 방법이 있다. 그 방법은 '나는 oo가 된다'라는 결심을 종이에 100번씩 쓰거나, 이 결심을 모든 벽에 붙이는 것이다. (중략) 말이 쉽지 100번씩 진심을 담아 소원을 써보는 행위는 무의식 깊이 각인될 것이다. 무의식을 바꾸지 않은 상태에서는 어떠한 것도 이룰 수 없다.
내가 대단해서 목표를 이루는 게 아니다. 난 그저 인간의 한계, 내가 가진 한계를 스스로 인정한다. 그래서 항상 내 의지를 믿지 않고 정체성을 조정하고,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결과를 만들어낸다. 나는 나를 절대 믿지 않는다. 인간이 특별하지 않다는 그 믿음 자체가 오히려 남들보다 뛰어난 성과를 내도록 돕는 것이다.
3. 역행자 3단계_유전자 오작동 극복
2학년 때 충격적인 수업을 하나 들었다. 응용인지심리학이라는 수업이었는데, 수업 주제는 휴리스틱이었다. 당시엔 듣기만 해도 머리 아픈 주제였다. 하지만 이 어려운 수업 내용을 다 이해할 필요는 없었다. 그저 '인간이 얼마나 멍청한지'만 배우면 다 얻은 것이었다. (중략) 나는 휴리스틱과 '클루지'로 인간이 말도 안되는 실수를 저지르는 이유를 찾아냈다.
이 편견 클루지는 정말 수많은 장면에 등장한다. 중요한 결정을 하거나 비싼 물건을 살 때엔 편향에 빠져 한두 가지 근거만으로 결정한 게 아닌지 생각해봐야 한다. 나는 최근 시골에 집을 얻기 위해 몇 개의 매물을 구경했다. 내 뇌는 '그만 고민하고 빨리 좀 골라. 네채 정도 봤으면 충분해. 다 비슷하잖아!'라는 명령을 내리기 시작했다. 네 채쯤 보니까 더 보기가 귀찮아지고 피로감이 막 밀려왔다. 나는 그것이 클루지가 만들어낸 감정이라고 판단했다.
4. 역행자 4단계_뇌 자동화
이 책을 통해 '22전략' 개념을 알게 된 사람이 있다고 하자. 그런데 이걸 그냥 읽거나 듣는다고 해서 모두 자신의 것이 되지는 않는다. 뇌는 10개를 가르쳐줘도 하나만 남기거나, 이 하나조차 불완전하게 저장하기 일쑤다. 완전한 지식으로 굳히기 위해서는 글쓰기를 해야 한다. 예를 들어 '자청이 22전략을 주장하는 이유는 무엇이며, 나는 어떻게 실천할 수 있을까'라는 주제로 한두 문단이라도 글을 써보는 사람과 '아, 이거 뭐 당연한 얘기를 하고 있군'하면서 쓱 읽고 지나가는 사람의 머릿속엔 전혀 다른 것이 남는다.
5. 역행자 5단계_역행자의 지식
만약 현대의 대장장이가 주말을 이용해서 아래처럼 1주일에 하나씩 뭔가를 배운다고 가정하자.
- 유튜브 편집 기술을 1주일간 배운다.
- 쿠팡에서 판매하는 법을 1주일간 배운다.
- 온라인 마케팅 수업을 1주일간 배운다.
이 대장장이는 자신의 제조 공정을 어설프게나마 찍어 편집한 다음 유튜브에 올린다. 그리고 고정 댓글에 '쿠팡 링크'를 걸고 온라인 마케팅 수업에서 들은 몇 가지 기술을 적용한다. 그 결과 이 대장장이는 전구에서 주문을 받게 되고, 유튜브로 부수익을 벌어들이며, 새로운 비즈니스 제안을 받기도 한다.
나는 주변에 인색한 사람 중에 젊은 나이에 경제적 자유를 얻은 사람을 한 번도 본 적이 없다. 나는 사람이 잘될지 안 될지를 판가름하는 시그널 중 하나는 밥을 잘 사는지 여부라고 생각한다. 밥을 사는 행위는 단기적 손해와 장기적 이득을 맞바꿀 만한 판단력이 있는지를 보여주기 때문이다.
-> 이 부분에서 좀 놀랐다. 우리가 밥을 사는 행위가 이런 뜻이 담겨있다고 생각한 적이 한번도 없었기 때문인데, 이걸 사업적인 관점에서 보면 이렇게 확장 해석이 가능하다는 걸 깨닫고 나도 이런 사람이 되어야 겠다고 생각했다.
종종 판단하기 애매할 때 내가 하는 간단한 방법이 있다. 상대에게 퍼주는 행위를 먼저 한 후, 상대방이 기버 행위를 하는지 보는 것이다. 상대가 받는 것을 당연시한다면 탈락, 기버 모드가 보인다면 현명한 기버로 확신하고 좋은 관계를 유지하면 된다.
블로그 마케팅에 대한 공부법은 별것 없다. 관련 책을 10권 읽어라. 나도 10권 읽으면서 그 책들이 공통으로 강조하는 것을 모두 흡수했다.
메타인지를 높이기 위해선 2가지가 필요하다. 바로 독서와 실행력이다. (중략) 책을 읽게 되면 저절로 겸손해지고 내 수준을 잘 알게 된다. (중략) 내가 뭘 알고 뭘 모르는지를 가장 확실하게 알려주는 게 독서다. (중략)
메타인지력을 높이는 또 하나의 방법은 실행이다. 아무리 책을 많이 읽어도 본인이 세상에서 어떤 위치에 있는지는 실행을 하지 않는 이상 알 수가 없다. 책을 읽다 보면 근거 없는 자신감이 생겨나기도 한다. (중략)
책을 읽으면 지식이 많아지고 생각이 깊어지기는 하지만 현실적인 판단력이 바로 높아지진 않는다. 그래서 실행을 통해 자신의 판단이 맞는지 가설 검증을 해봐야 한다.
-> 책을 읽고도 인생이 변하지 않는다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변하지 않았던 건 실행력이 없어서였다. 자청이 말한대로 실행을 통해 자신의 판단이 맞는지 검증을 통해 메타인지를 높일 수 있을 것 같다. 그만큼 책을 읽고 그 내용을 바로 써먹어 보는 실행이 중요한거다.
6. 역행자 6단계_경제적 자유를 얻는 구체적 루트
카페가 잘 안되는 이유
1. 카페 주변에 사람이 없다. 500가구밖에 없다. 이걸로는 순수익이 월 250만 원밖에 남지 않는다.
2. 카페 인테리어는 내가 예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고른다.
3. 다른 카페 음악은 다 별로니까 내가 평소에 좋아하던 센스있는 음악으로 선곡한다.
4. 카페 알바가 말을 안 듣는다. 불친저하다. 이런 MZ세대 같으니.
5. 나는 손님을 친절하게 응대한다고 생각하지만, 후기를 보면 불친절하다는 평가가 많다.
6. 카페 식자제가 비싸다. 이걸로는 돈이 많이 남지 않는다.
이 6가지 문제를 풀어낸 카페 사장은 돈을 벌 수밖에 없다. 사업은 '돈 벌기 게임'이 아니라 '문제 해결 게임'이라는 걸 명심해야 한다.
1. 주변 손님 외에도 타 지역에서도 손님이 오게 하면 좋다. 네이버지도에 'OO동네 카페'를 검색하면 상위에 노출되게 하고, 인스타그램을 관리해서 하루 2명씩 외부 손님이 방문하게 한다.
2. 전국의 개인 카페 중에 내 카페 규모와 비슷하면서 대박난 곳을 돌아다니며 시장조사를 한다. 그 공통점을 잘 조합해 인테리어 업자에게 맡긴다.
3. 자의식에 갇혀 본인 머리를 믿지 말아야 한다. 마찬가지로 장사가 잘되는 개인 카페를 모두 돌면서 어떤 장르의 음악을 틀고 있는지 관찰한다.
4. 알바생의 업무능력은 사장에게 달려 있다. 남 탓만 하는 건 순리자들이나 하는 짓이다. 내가 운영하는 욕망의 북카페에는 알바생으로 휴식 중인 아이돌이나 연예인 연습생들이 지원한다. 알바생이 많고 친절한 다른 카페를 참고해도 좋다. 알바생 모집 공고글을 어떻게 올렸는지 한번 찾아보라.
5. 전국에 있는 망한 카페 사장들도 그렇게 생각할 것이다. 내가 손님을 응대할 때 어떤 모습인지 영상을 찍어서 스스로 피드백해보자. 이 영상을 가족이나 친구에게 보여줘서 개선점을 물어보자. 피드백을 받을 때는 자식을 발동시키기보다는 겸허한 마음으로 받아들이자.
6. 처음 카페를 시작할 때, 그냥 이전 카페 사장이 준 유통 업체 번호에 전화를 걸어 계약한 건 아닌가 돌아보자. 카페 사장들이 모인 네이버 카페에 들어가서 정보를 모으거나 유통 업체 20군데에 전화를 걸고 미팅을 해서 비교해보자. 차라리 쿠팡의 제품들이 더 저렴할 수 있는데, 가격 비교를 해서 최적화를 하자.
책을 20권 쌓아두고 읽으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당신의 머리는 온통 그 내용으로 꽉 차게 된다. (중략) 마케팅 책만 20권 읽으면 세상 모든 게 마케팅 사례로 보인다. 머리가 저절로 그쪽으로 돌아가고, 정체성이 바뀌기 시작한다.
혹여나 글쓰기가 막막하다면 "체험판 초사고 글쓰기"를 검색해 PDF를 무료로 다운받자. 이것만으로도 무슨 글을 써야 할지 감이 올 것이다.
두뇌는 내가 속한 집단이 따르는 생각을 가치 있게 여긴다. 오프라인 경매 강의를 듣는 것만으로도 '나는 경매 강의를 들으러 간 사람'이라는 정체성이 생긴다. 또한 그 집단 안에서는 경매를 잘하는 사람을 가장 존경스러운 사람으로 인정하기 때문에, 본능에 따라 저절로 경매에 대한 관심과 평가가 높아진다. 겨애 책 한권을 읽으면 무의식이 약간 변화하지만, 집단무의식에 조종되면 변화가 훨씬 쉬워진다.
원래 이 공간은 내가 인수하기 전에도 북카페로 운영되던 곳이다. (중략) 나는 그대로 인수했다. 북카페를 다시 열면서 별다른 마케팅을 하지 않았다. 다만 '서울 북카페'로 검색했을 때 맨 앞에 나오게 만들면 된다고 생각했다. 인터넷으로 네이버지도 상위에 노출되는 방법을 검색해보니 원리가 간단해보였다. (이 방법론도 나의 블로그에 작성해두었다.)
7. 역행자 7단계_역행자의 쳇바퀴
당신이 레벨 1이라고 가정해보자. 이때 7단계를 거치면서 실패 지점까지 도달하면 +레벨1이라는 결과를 얻어 레벨 2가 된다. 7단계를 반복하면서 레벨을 높이고, 실행과 실패를 반복하다 보면 어느샌가 레벨 20에 도달한다. 이 지점에 이르기까지 특별한 결과물을 낼 수 없지만, 정신적으로 성숙해진다. 주변 사람들이 유치해지기 시작하고 세상이 완전히 달리 보이기 시작한다. 이전보다 머리회전 속도가 빨라지고, 세상을 읽는 해석 능력이 좋아진다. 처음엔 잘 안 읽히던 책이 점차 이해가 된다. (중략) 여기서부터는 관성에 따라 급성장하게 된다. 중간중간 자의식 과잉으로부터 방해를 받지만, 7단계를 계속 반복해 실행하고 실패함으로써 자기 객관화를 해야 한다.
참고) 나를 역행자로 만들어준 책 리스트
1) 레벨1
부자의 그릇 - 이즈미 마사토
인스타 브레인 - 안데르스 한센
장사의 신 - 우노 다카시
2) 레벨2
나는 돈이 없어도 사업을 한다 - 프레이저 도허티
당신은 사업가입니까 - 캐럴 로스
당신의 뇌는 최적화를 원한다 - 가바사와 시온
더 시스템 - 스콧 애덤스
러쉬 - 토드 부크홀츠
미치지 않고서야 - 미노와 고스케
부의 추월차선 - 엠제이 드마코
스틱 - 칩 히스, 댄 히스
언스크립티드 - 엠제이 드마코
오래된 연장통 - 전중환
최강의 인생 - 데이브 아스프리
3) 레벨3
뇌, 욕망의 비밀을 풀다 - 한스 게오르크 호이젤
생각에 관한 생각 - 대니얼 카너먼
욕망의 진화 - 데이비드 버스
정리하는 뇌 - 대니얼J.레비틴
지능의 역설 - 가나자와 사토시
클루지 - 개리 마커스
앞으로 이 책을 읽고 삶이 어떻게 바뀔지는 모르겠지만, 긍정적인 방향으로 데려다 주길 간절히 바란다.
정말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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