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에서 책을 예약할때 몇가지 옵션이 있는데 그중에 하나는 상호대차가 있다. 상호대차란 '서로 없는 물건을 빌려주는 것' 이란 뜻인데 도서관에서 많이 쓰이는 말이다. 상호대차를 이용해서 집에서 조금 떨어진 도서관의 책을 작은도서관에서 받기로 했다. 상호대차로 작은도서관에서 수령을 하기로 했더니 예약 후 3일 정도 뒤에 찾으러 오라고 연락이 왔다. 작은도서관은 처음 가봤다. 작은도서관이 사실 뭔지 잘 몰라서 뜻을 찾아보니 이러했다. 한마디로 공공도서관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문화소외 계층을 위한 복지측면의 작은도서관이라고 볼수 있을거 같다. 주변에 작은도서관이 있어서 이곳에서 책을 수령하기로 했다. 외관을 보면 알겠지만, 진짜 작다. 작은도서관이라는 말이 딱 맞는 도서관이었다. 내부에는 책들이 있었고, 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