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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남은 나의 식물인 스투키에 병이 생겼다.
스투키는 물을 안줘도 된다고 해서 그냥 방치해뒀던 탓인 것 같다.
얘들아 미안,, ㅠㅠ
스투키 두개가 있는데 한쪽이 끝에서 부터 노랗게 변해버렸다.
며칠전에 한쪽 끝이 노랗게 변해서 얼른 임시방편으로 물을 줬었다.
그래서 갑자기 물을 틀어서 줬으니
무름병인줄 알았다. (어디서 들은건 있어서..)
무름병은 많이들 알고 있듯이 물을 많이 주면 생긴다.
그래서 갑자기 물을 줘서 무름병인줄 알았으나
무름병의 증상은 밑에서 부터 노랗게 된다고 하니,
나의 스투키는 무름병이 아니라 마름병이었다.
무름병이랑 마름병이 뭔가 찾아봤다.
무름병
세균 또는 곰팡이에 의하여 수분이 많은 식물의 조직이 부패되어 악취가 나고 썩어 문드러지는 병
마름병
식물의 잎, 줄기 과일 따위가 갑자기 시들어 말라 죽는 병
한마디로 무름병은 물을 많이 주면 걸리고
마름병은 물을 안주면 걸린다.
그동안 너무 방치했던 탓인지 나의 스투키가 마름병이 걸렸던것..
어쩔 수 없이 마름병에 걸린 스투키를 뽑아냈다.
나머지 하나도 스투키에 상처가 있어서 걱정이 되지만
그래도 잘 돌봐야겠다.
마지막 남은 하나 잘 돌봐야겠다.
죽지 말길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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