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책제목에 이끌려 읽게 된 책이다.
굉장히 얇은 책이라 후루룩 다 읽었던 책인데,
공부방을 운영하는 사장님의 책이다.
이번에도 책 정리를 해보았다.
1. 나는 나를 고용하기로 했다
1) 내 인생, 내가 선택한 결과
- IMF로 힘들어진 저자는 원래 꿈이었던 뇌 생명공학자의 꿈을 보류하고 아버지를 돕기로 했다.
- 잠깐 돕기로 했던 일은 어느 새 훌쩍 시간이 되었고 43살, 회사를 나와 새로 시작했다.
- 직장생활을 하면서 주말에 과외했던 경험으로 영어공부방을 시작했다.
2) 배우면서 가르치다
- 첫 시작은 프랜차이즈의 도움을 받아 창업컨설팅과 홍보에 대해 배우고 시작했다.
- 학교 앞에서 홍보물을 나눠주며, 첫 학생인 은미가 등록했다.
- 초등학생 수업은 고등학생 수업과 달랐고, 은미를 대상으로 다양한 방법으로 수업을 진행했다.
- 그 이후, 프랜차이즈 교재와 학습시스템이 나와 맞지 않아 아이에 맞게 교재와 수업방식을 맞춰 수업을 했다.
3) 다들 처음엔 이렇게 한다구?
- 초창기 홍보 방법은 전단지, 아파트 게시판 광고, 설명회, 홍보물, 전봇대에 전단 붙이기 등을 이용했다.
- 그 중 전봇대에 전단 붙이기가 제일 효과가 좋았다.
4) 왜 안 되는 거지?
- 아이들이 더 늘어나면서 기대만큼의 속도와 결과가 나타나지 않아 인터넷 카페의 도움을 받았다.
- 세미나에 참석도 하면서 '나다움'의 과정을 찾아나갔다.
2. 억대 영어 공부방으로 성장하다
1) 비전공자인 내가 괜찮았던 이유
- 나 스스로도 영어 공부를 게을리 하지 않았다.
- '소리영어' 수업을 내 공부방의 특화된 커리큘럼으로 만들어 나갔다.
2) 입소문을 믿고 광고를 안한다고?
- 필수적으로 해야 하는 광고는 블로그이다.
- 블로그 이외에도 젊은 학부모가 많은 지역은 인스타도 해야한다.
- 당근마켓도 추천한다.
3) 내가 원장이니 내 맘대로
- 공부방이든 직원을 둔 사업체이든 규칙은 꼭 필요하다.
4) 모르면 제발 물어라
- 내가 존경하는 멘토가 있다면 다가가서 도움을 요청해라.
5) 묵묵히 계속하는 일상이 성공이다
- 세미나에서 듣고 알게 된 것은 꼭 실행하여 수업에 적용한다.
- 묵묵히 계속 세미나에 참가하고 반복하다 보니 아이들 등록이 점점 불어났다.
3. 비전공자의 영어 공부방 시크릿 노하우
1) 내 아이를 보내고 싶은 영어학원을 상상하라
- 내가 학부모 입장이었을 때 아쉬웠던 점을 직접 공부방 운영시 적용했다.
- 다양한 온라인 툴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2) 비전공자는 + 알파가 필요하다
- 비전공자인 내가 가장 먼저 공부한 것은 TESOL과 아동심리학이었다.
- 성공한 사람들과 같은 능력이 없다면, 플러스 알파를 선택하는 것이 더 쉬운 길이다.
3) 가르치지 말고 공부하게 해라
- 안다고 '착각'했다는 것을 인지하게 하려면 말로 설명하게 만들어서 스스로 발전하게 만든다.
4) 끊임없는 자기계발은 필수이다
- 서로 관련이 없는 일이라도 배움의 기회가 있다면 꼭 해야 한다.
- 이런 점들이 모여 선이 되고 다시 면이 된다.
5) 공부방만의 문화를 만들어라
- 정기적으로 행하는 이벤트로 공부방만의 문화를 만들수 있다.
- 어버이날, 할로윈, 크리스마스와 같은 이벤트를 만들었다.
- 엉뚱한 질문을 하는 아이들에게는 야단치지 않고 직접 찾아보고 공유하게 한다.
6) 돈 들이지 않는 홍보방법은 밖이 아니라 내부에 있다
- 학무모와의 상담을 통해 요구사항을 듣고, 나의 방침이나 철학과 어긋나면 기분 나쁘지 않게 거절했다.
7) 적자생존 - 기록하라
- 시간별 아이들 수업태도, 활동의 평가, 지각, 결석 등을 수시로 기록했다.
-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점은 적는 것이다.
8) 나는 기업가인가, 교육자인가
- 사업체를 운영하기로 했다면 가장 먼저 기초적인 회계를 배워야 한다.
4. 타월을 던지지 마라
1) 코로나19와 같은 위기는 늘 내앞에 있다
- 휴원 위기가 오면 나에게 쉼을 주는 기회와 새로운 도전으로 바라보고 활용하듯이 집착을 내려놓고 그저 일을 즐겨라.
2) 다양한 독서와 모임을 통한 실행
- 유연한 사고를 위해서는 다른 사람들과의 교류가 필요하다.
책이 얇지만, 영어공부방 원장님만의 노하우를 잘 알 수 있어 좋다.
자기계발 서적을 보면 대개 다 백방으로 노력하신 분들의 이야기인것 같다.
영어 비전공자이지만, 플러스 알파를 만들어내서 공부방을 성공시킨 것도 마찬가지 인것 같다.
재밌게 후루룩 읽은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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