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관심

건강과 다이어트를 동시에 잡는 7대 3의 법칙 채소·과일식 - 조승우 -

For freedom 2024. 12. 8. 12:47
728x90

건강과 다이어트를 동시에 잡는 7대 3의 법칙 채소·과일식

 

 

회사 근처에 서점이 있어 책을 둘러보다 건강과 관련된 책들이 눈에 띄었다.

 

원래 읽으려던 책은 아니었지만, 제목이 좋아서 그리고 리뷰가 좋아서 읽게 됐다.

 

저자는 원래는 경영학과를 졸업해 은행을 다녔던 사람이었지만, 

 

은행 3년차에 사업을 결심하고 귀국후 커피/유통/제조 사업을 하다 건강악화로

 

몸과 질병에 대해 공부하다 한의학에 진학하게 된 특이한 커리어를 가진 사람이다.

 

본인의 몸에 대해서 공부해서인지, 책에 든 사례들이 현실감있게 다가온다. 

 

이번에도 내용을 정리해본다. 

 


 

1. 채소·과일식을 해야 하는 이유

1) 진짜 음식을 먹자!

가열하는 순간 가짜 음식·죽은 음식
아이슬란드의 국립박물관에는 맥도날드 치즈버거와 감자튀김이 1년 동안 전시된 적이 있다. 2009년에 아이슬란드에서 맥도날드가 철수 결정을 내리고 영업 마지막에 판매한 햄버거다. 3년이 지난 2012년에 구매자의 집 차고에서 우연히 발견된 치즈버거와 감자튀금은 멀쩡했다. 역사적 유물 가치가 인정되어 전시되었다. (47p)

- 육류는 불에 구울 때 '벤조피렌'이, 감자는 높은 온도에서 가열할 때 '아크릴아마이드'라는 발암물질이 나온다. 

- 이러한 음식들을 소화시키도록 진화되지 않은 인간의 몸 곳곳에 독소가 쌓인다. 

- 독소들은 혈액을 타고 온갖 장기들에 침투한다. 

- 제철 음식을 챙겨 먹고 채소·과일식으로 깨끗한 에너지를 공급하면 몸은 스스로 해독하며 자연치유 능력을 회복한다. 

 

진짜 살아 있는 효소를 먹어라
효소란 화학반응을 일으키도록 돕는 역할을 하는 단백질이다. 몸이 움직이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물질이 효소다. (중략) 효소는 보통42도에서 기능을 잃는다. (중략) 음식에서도 마찬가지다. 가열되고 각종 화학 첨가물을 만나는 순간 효소는 기능을 상실한다. 가공식품은 모두 효소는 사라진 가짜 음식이다. (49~50p)

- 쉽게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효소는 침이다. 

- 과일 성분이 심장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데 과일에 든 효소가 피를 맑게 해서 동맥이 막히는 일을 방지하기 때문이다. 

- 식사 구성을 수분 함량이 많은 채소·과일식이 70, 곡물 구성이 30인 7:3의 법칙으로 먹자. 

- 소화불량과 만성피로에 시달린다면 채소·과일식부터 시작하자.

 

 

2) 우유는 완전식품일까?

우유를 포함한 유제품의 유해성
우선 우유에 든 카세인이라는 단백질을 알아야 한다. 모유에도 뼈성장을 위한 카세인은 들어있다. 문제는 우유에는 모유보다 카세인이 300배가 많이 있다. 우유는 위가 4개로 구성된 소가 소화흡수를 잘 할 수 있다. 모유는 사람이 먹는 것이고 우유는 송아지가 먹는 화학적 성분구성을 뜻한다. 카세인을 처리하기 위해서는 엄청난 양의 에너지가 소모되어야 한다. 끈적거리는 점막 형태의 물질은 장의 기능을 떨어뜨린다. 남아서 독소가 되어 몸에 저장되어 암을 유발한다. 특히 항생제를 많이 맞은 소의 경우 그 문제는 더욱 심각해진다. (54p)

- 우유의 칼슘은 카세인과 결합되어 있는데 우유에는 모유보다 300배의 카세인이 들어있고, 카세인은 칼슘 흡수를 방해한다. 

- 동물성 식품은 세포막을 공격하는 활성산소를 만들어낸다. 

- 우유와 계란을 먹고 싶다면 동물복지 인증이 된 제품인지 확인하고 먹자. (살충제나 항생제가 들어간 사료를 먹지 않은 동물이다.)

- 우유나 치즈에 색깔이 들어간 것은 절대 먹지 않아야 한다. 

- 유제품의 대부분은 산성식품이다. 

- 칼슘은 산성 물질을 중화시키는 기능을 한다. 

- 알레르기와 비염 천식 등 만성질환이 우유와 계란 등을 끊으면서 사라지는 사례는 이미 셀 수 없을 정도다. 

 

3) 가짜 음식인 가공식품

MSG의 두 얼굴
인간에게는 식욕조절 중추 기관이 있다. 식욕을 조절하는 곳이다. 영양분이 없는 가공식품 섭취는 뇌에 잘못된 정보를 주어 끊임없이 먹게 만든다. 배가 고프다는 착각에 야식으로 치킨과 맥주, 라면에 만두를 먹는 이유다. 식욕조절 중추 기능이 고장난 것은 가공식품에 든 화학첨가제 때문이다. (68~69p)

- MSG(글루탄산나트륨)는 과잉 섭취 시 뇌기능을 저하시키는 것으로 밝혀졌다. 

- 가공식품 모든 성분 함량에 트랜스지방 표시가 들어가 있는데 트랜스지방은 튀기면서 발생한 독성 지방이다.(대표적으로 치킨과 라면이다.)

 

4) 몸을 해독하는 채소·과일식

림프 시스템은 우리 몸의 방어 시스템이다
면역력이라 불리는 핵심에는 림프 시스템이 있다. (중략) 혈액에 해당하는 림프액이 있고 림프액이 다니는 림프관이 혈관이다. (중략) 혈액 옆에 림프액이 다른 통로로 돌아다닌다고 생각하면 쉽다. 림프액은 혈액을 구성하는 물질인 혈장과 거의 유사하다. 혈액을 깨끗하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 림프관은 끝이 막혀 있는데 몸 전체에 있는 림프 주머니를 통과한다. 우리가 특히 기억해야 할 곳이 림프 주머니다. 림프 주머니는 임파선으로도 불린다. (중략) 몸에 쌓인 독소는 림프 주머니에 모이게 된다는 점을 이해하면 된다. 림프액을 필터링 해주는 역할로 생각하면 된다. 혈액과 다른 점은 림프액은 심장의 힘으로 움직이지 않는 것과 림프 주머니가 중간중간에 있다는 것이다. (중략) 운동이 면역력을 높여준다는 숨은 뜻은 림프액을 순환시킨다는 말이다. 림프 주머니를 밖에서 만질 수 있는 곳이 귀 뒤나 귀밑, 목, 겨드랑이, 서혜부(사타구니) 부위다. 겨드랑이나 서혜부 마사지를 통해 독소 배출을 원할하게 해 피로 회복이 되는 원리다. (75~76p)

- 몸속에 쌓인 노폐물과 독소들을 배출하는 작업은 채소·과일식이다. 

 

 

2. 채소·과일식 잘하는 법

1) 빈속에 먹어야 하는 채소·과일식

빈속에 먹어야 하는 채소·과일식
과일은 식후에 먹을 때 발효가 일어나 부패가 된다. 과일 자체의 문제가 아닌 가공식품 섭취 후에 과일을 먹어서다. (중략) 소화가 빨리 되는 과일을 다른 음식보다 나중에 먹으면 독소가 생긴다. 독소로 인한 간수치가 올라간다. 과일은 완전식품으로 공복에 먹으면 해독작용을 도와 간 기능을 향상시킨다. (88p)

- 불필요한 곳에 지속적으로 많은 에너지를 사요하는 만큼 건강한 노후와는 멀어지게 된다.

- 발효된 음식은 몸에 좋지만 과일 자체가 몸 안에서 발효가 되는 것은 다른 문제다.

- 가열을 한다는 것은 생명력을 잃는 것이다. 죽은 음식은 발효되어 산성으로 변해 독소가 생긴다. 

- 과일은 소화하는데 30분이면 된다. 소화가 빨리 되는 과일을 먼저 먹고 난 후에 다른 음식을 먹어야 한다. 

- 소화시키면서 사용되던 많은 에너지가 절감되면서 피로는 줄고 활력이 넘치는 생활을 하게 된다. 

 

 

2) 오래 많이 씹는 것이 건강의 비결

많이 씹어 먹는 것은 췌장을 돕는 일이다
충분히 씹지 않아 아밀라아제가 부족해도 소화불량에 걸리지 않은 이유는 췌장 덕분이다. (중략) 탄수화물 분해를 위해 소량의 아밀라아제를 분비한다.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3가지 영양소를 분해하는 효소가 모두 나온다. 탄수화물과 단백질은 50% 정도, 지방은 90%를 호솨할 수 있는 효소다. 췌장은 알아주지 않아도 열심히 일하는 고마운 장기다. 췌장은 소화 효소만 분비하지 않는다. 혈액에 적정 포도당을 유지하게 하는 인슐린과 글루카곤 같은 호르몬을 분비한다. (중략) 흡연과 잦은 음주로 인한 췌장염, 비만 세포가 췌장암의 대표 위험인자다. 비만 세포는 췌장을 딱딱하게 만든다. 비만이 만병의 근원이라 불리는 이유다. 췌장의 기능을 이해하면 당뇨병과도 관계가 있음을 알 수 있다. 췌장암 수술 후 당뇨가 자주 생기는 이유다. 췌장이 절제되면 인슐린 분비가 급격히 줄어들어 당뇨병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 (97p)

 

3) 올바른 아침 식사법

섭취, 동화 배출 주기를 이해하기
수천 년간 인간의 몸을 관찰하고 기록한 전통의학에서 얻어야 할 것이 분명 있기 때문이다. 인간의 몸이 움직이는 주기에 대한 이해도 같아졌다. 인간도 자연의 일부라는 관점이다. 낮12시부터 저녁 8시까지는 섭취 주기, 저녁 8시부터 새벽 4시는 동화 주기, 새벽 4시부터 낮12시까지는 배출 주기다. (101~102p)

섭취주기(낮12시~저녁 8시) 
야식이 몸에 나쁘다는 건 누구나 알지만 아침 식사가 몸을 무겁게 한다고 생각하지 못한다. 노폐물과 독소 청소가 충분히 이루어진 상태에서 먹을 때 영양공급이 잘된다. (102p)

동화주기(저녁 8시~새벽4시)
먹고 소화된 음식에서부터 얻은 영양분과 에너지가 몸 구석구석 전달되는 시간이다. 흡수할 것은 하고 내보내야 할 것은 버릴 준비를 한다. (102p)

배출주기(새벽4시~낮12시)
동양의학에서는 아주 오래전부터 건강의 상태를 관찰하는 방법 중 하나로 혀 상태를 봐왔다. (중략) 혀에 하얀 물질인 백태 또는 설태는 밤사이 배출이 이루어진 가장 명확한 신호다. (103p)

 

4) 과일 주스를 마시자

기상 후에는 가장 먼저 물을 한 잔 마셔야 한다. 수면 중에 노폐물을 배출하고자 수분이 부족해졌기 때문이다. 물은 찬물이나 뜨거운 물이 아닌 일반 정수가 좋다. 온도를 유지하기 위해 불필요한 에너지 소모를 막기 위함이다. 저녁 식사를 7시에 마치고 12시간 만에 처음 들어오는 음식은 반드시 과일이나 과일 주스여야 한다. 여전히 독소를 배출해야 하는 몸에 에너지를 주는 유일한 음식이다. (106p)
과일 주스를 시작할 때 알아야 할 사항
사나과 사과 주스를 먹고 속이 너무 쓰리거나 배에 가스가 차는 경우도 있다. 이럴 때는 바나나로 대체해서 위점막이 회복된 후에 사과를 먹기 시작하면 된다. 보통 일주일 정도면 위장 기능이 회복되어 사과를 먹어도 불편함이 없게 된다. (110p)

현재 내 몸에 독소가 많이 쌓여 있는 경우에는 약간의 두통과 두드러기가 생길 수 있다. 독소 청소를 하면서 생기는 현상이므로 별도로 약을 먹지 않아도 된다. 림프 시스템이 자가치유하는 과정 중에는 부종과 가려움이 동반된다는 것을 미리 인지하자. (111p)

 

5) 흰 가루 음식을 피하자

흰 밀가루는 글루텐 함량에 따라 강력분(빵, 파스타에 주로 사용), 중력분(국수), 박력소맥분(튀김요리) 세 가지 종류로 나뉜다. 글루텐은 밀을 물과 섞을 때 밀의 주요 단백질끼리 결합하여 생기는 새로운 단백질이다. 음식 메뉴판에 글루텐 프리가 적혀 있는 경우가 있다. 글루텐 프리 빵도 있다. 글루텐은 밀이나 보리 등 곡류에 있는 물에 녹지 않는 불용성 단백질이다. 빵의 식감을 높이기 위해 밀가루 음식에는 글루텐이 다 들어간다. 글루텐 가공 단백질이 몸에 나쁜 영향을 끼치는 것이 확인되었다. 글루텐 불내증이라고 한다. 소화불량, 복통, 복부 팽만, 설자, 변비 등 소화기능 장애를 가져온다. 아토피의 원인으로도 밝혀지고 있다. (중략) 밀가루는 지방 저장량을 높여 비알코올성 지방간을 유발한다. 술을 안마셔도 지방간이 생기는 이유다. (중략) 빵을 먹을 땐 통밀빵이나 글루텐 프리 빵을 먹도록 하자. (116p)

 

6) 고기를 먹을 것인가 말 것인가

단백질은 세포를 구성하는 기본 물질이며 면역 시스템을 이루는 주요 성분이다. 단백질은 동물성 식품(고기류, 생선, 유제품류)과 식물성 식품(현미, 콩 등 곡류)으로 나뉜다. 문제는 단백질을 위해 지방이 많은 고기를 먹으면서부터다. 소는 원래 풀을 먹는다. 부드러운 육질과 빠른 성장을 위해 동물성 사료를 먹게 했다. 이로 인해 광우병이 생긴 것이다. 광우병이 걸린 소를 먹은 인간도 광우병에 걸린다. (123p)

- 육식동물의 위는 인간보다 11배나 많은 염산이 나오며 부패한 단백질을 내보내기 위해 장이 짧다. 

- 육식동물은 고기 섭취 때 나오는 요산 성분을 분해할 수 있지만 인간은 요산을 분해할 효소가 없다. 

- 고기를 많이 먹으면 생기는 통풍은 요산 수치가 높을 때 생긴다. 

- 필수 아미노산은 식물에서 얻을 수 있다. (현미, 고구마, 감자, 콩, 호박, 옥수수, 당근, 양배추, 배추, 바나나, 토마토 등에 들어 있다.)

- 현미, 과일, 통곡물, 해조류 모두 양질의 단백질이 들어 있다. 쇠고기야 말로 단백질 함량이 50% 이하다.

- 고기를 숯과 같은 직화에 구워 먹으면 타면서 벤조치렌이라는 발암물질이 나온다. 

- 탄 고기만큼 안 좋은 문화가 알루미늄 호일을 불판에 깔아 놓는 것이다. 벤조피렌과 함께 중금속을 함께 먹는 격이다. 

- 고기를 먹을 때는 반드시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와 같이 먹어야 한다. 

- 고기만 먹는 것보다 쌈야채와 같이 먹을 때 소화와 노폐물 배출이 잘 이뤄진다. 

- 고기는 수육이나 보쌈처럼 삶아 먹는 방법이 가장 안전하다. 

 

 

7) 과일 알레르기가 있다면?

동물성 지방에는 포화지방이, 식물성 지방에는 불포화지방이 높다. 불포화지방은 다시 단일과 다가로 나뉜다. 다가불포화 지방에 오메가3와 오메가6 지방산이 있다. 옥수수유, 콩기름, 해바라깅, 카놀라유, 홍화유 등의 기름이 여기 해당된다. 다가불포화지방을 많이 먹으면 건강에 문제가 생긴다. (중략) 지중해식 다이어트에서 올리브 오일을 먹으라고 한다. 올리브 오일은 단일불포화지방으로 분류되지만 14~17%는 포화지방이다. 나쁜 지방이 포함되어 있어 많이 먹으면 절대 좋지 않다. 올리브 오일을 많이 먹으면 서서히 동맥경화가 진행될 수 있음을 기억하자. (130~131p)

- 식물성 기름도 많이 먹으면 혈관질환을 가져온다. 

- 옥수수유, 콩기름, 해바라기유, 카놀라유, 홍화유는 가급적 먹지 않는게 좋다.

- 채소·과일식을 시작하면서 포만감이 들지 않을 때 고구마나 감자와 같은 녹말 음식을 통해 보완해주는 것이 좋다. 

-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은 샐러드용으로 먹고 가열해 먹지 말자.

 

 

3. 채소·과일식을 잘하기 위해 알아야 할 지식들

1) 음식을 가리지 말고 골고루 먹기

가장 소화 흡수가 어려운 것이 단백질이다. 탄수화물은 이보다 어렵지는 않아 두 종류 이상의 탄수화물은 소화가 가능하다. (중략) 우유는 단백질로 고기와 함께 먹어서도 안 된다. 맛있게 먹고 나서도 몸이 계속 피곤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특히나 가공식품에 들어간 온갖 화학 첨가물들이 몸 안에서 만났을 때 주는 악영향은 파악조차 못하고 있다는 걸 기억하자. 이제는 맛보다는 건강을 위해 채소·과일식을 항상 곁들이는 습관을 갖자. (141~142p)

- 단백질인 고기를 먹을 때는 탄수화물인 밥, 빠우, 국수, 고구마 등을 제외하자.

- 스테이크 사이드 메뉴로 구운 감자나 볶음밥을 시키지 말고 구운 콩, 구운 토마토나 샐러드를 곁들이자. 

 

2) 커피공화국에서 커피 없이 사는 법

커피콩의 구성을 살펴보면 탄수화물 50%, 지방 15%, 단백질 10%, 카페인 1%이다. 카페인이 1%이므로 조금이라고 생각하기에는 카페인은 마약성 물질처럼 인체에 강력한 작용을 한다. 카페인은 로스팅 과정 중에도 사라지지 않을 정도로 분해가 어렵다. 커피콩의 문제는 단백질과 탄수화물, 지방을 140~230도의 고온에서 구우면서 발생한다. 우리는 고기를 구울 때 생기는 발암물질들에 대해서 다뤘다. 커피 역시 고기를 구울 때처럼 단백질이 변성되어 당독소 물질이 나온다. 당독소는 만성염증을 유발한다. (중략) 글라인딩 과정과 에스프레소 압착을 할때 기름이 나온다. 지방 때문이다. 식물성 기름도 몸에 좋지 않다는 것은 앞장에서 다뤘다.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여 각종 혈관질환을 유발한다. 드립 커피의 종이가 기름을 흡수해 그나마 기계 커피보다는 기름 섭취를 덜 할 수 있다. (146~147p)

커피를 마시면 순간 집중력이 올라간다. 콩팥 위에 붙어 있는 부신이라는 장기가 있다. 카페인은 부신을 자극해 코르티솔이라는 호르몬 분비를 촉진한다. 이로 인해 기운이 느껴진다. 이러한 작용이 반복되면 결국 내성이 생기고 부신피로증후군에 걸린다. 갑상선 항진증도 유발한다. 커피를 마셔도 잘 잔다는 경우는 부신이 이미 제 기능을 못하고 있을 수 있다. 커피에 들어가는 액상시럽은 인슐린 저항성을 가져와 췌장을 지치게 해 당뇨의 원인이 된다. (중략) 우리 몸은 커페이 엄청나게 스트레스를 받는다. (147p)

- 커피의 가장 큰 문제는 곰팡이 독소가 많은 콩이라는 점이다. 

- 곰팡이 독소에 장기간 노출되면 뇌 손상이 일어난다. 

- 커피가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되는 것이 아니라 치매를 불러일으킨다는 뜻이다. 

- 커피콩은 대량 생산하는 과정에서 커피콩의 가공 공정을 단축하면서 곰팡이 독소가 생기게 된다.

- 카페인을 제거한 디카페인은 그냥 커피보다 더 안 좋다. 

- 카페인을 제거하는 과정에서 곰팡이 독소 함량이 더 커진다. 

- 하루 한 잔의 커피도 몸에 좋지 않으며 임산부는 절대 커피를 마시면 안된다.

 

3) 좋은 호흡이 만드는 훌륭한 식사

콧구멍이 두개인 이유는 3~4시간을 기준으로 번갈아 가면서 호흡을 하기 위해서다. 좋은 공기를 마시기 위해 숲에 자주 가자. 입과 가슴으로 하는 얕은 호흡은 심장박동수를 빠르게 만든다. 코와 밸르 사용하는 복식호흡을 해야만 한다. (151p)

인간의 몸에는 자율신경이 있다. 뇌의 명령을 받지 않고도 기관들을 자율적으로 움직이는 시스템이다. 심장이 뛰고 소화를 시키는 행위 등이다. 자율신경은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으로 나뉜다. 긴장이 되거나 흥분이 되면 심장박동수가 빨라지고 땀도 나는 상태에 교감신경이 작동한다. 이때 면역기능이 저하된다. 스트레스가 몸에 나쁜 이유다. (중략) 부교감신경을 작동하게 하는 대표적인 행동이 심호흡이다. 호흡을 통해 스트레스를 낮추고 면역기능을 올릴 수 있다. (154p)

림프액이 광범위하게 모여 있는 곳이 가슴과 복부이다. 깊고 안정된 호흡을 통해 목까지 림프액들을 움직여 간의 독소들을 제거할 수 있다. 뛰거나 구부렸다 펴는 스트레칭 동작, 웃는 것이 도움이 된다. 웃음이 면역력을 높이는 것은 림프액의 이동과 관련이 깊다. 복식호흡을 통해 가슴과 복부를 자극하는 것이 림프액을 이동시킨다. (중략) 복식호흡은 코로 5~10초 정도 들이마시고 2~5초 정도 멈춘 다음, 배에 힘을 준 상태에서 입으로 후하고 열을 세며 내뱉는다. (154p)

 

4) 잠이 보약이다

음식이 수면의 질에 많은 영향을 끼친다. 섭취, 동화, 배출의 3대 주기를 떠올려보자. 하루 종일 먹은 음식들을 흡수하고 배출하는 작업이 수면 시간에 이루어진다. (중략) 늦어도 저녁 8시까지는 식사를 하는 게 좋다. 불가피하게 늦은 저녁은 채소·과일식으로 하면 숙면에 도움이 된다. 소화 에너지가 필요 없고 독소 배출에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171p)

저녁 식사 후에는 12~14시간 공복을 유지할 수 있도록 훈련을 해야 한다. 처음 적응할 때 너무 배가 고파 잠들 수 없을 때는 채소·과일식만 먹도록 한다. 수면의 질이 나빠 피로가 계속 느껴질 때는 반드시 커피부터 끊어야 한다. 녹차나 에너지 음료도 마찬가지다. 커피는 소화되는 데 24시간이 걸린다. 잠을 깊게 잘 수 없는 이유다. 카페인을 배출하기 위해 많은 에너지가 소모되어 더 피곤하다. (중략) 꼭 커피를 마시고 싶을 때는 오후 2시까지 먹자. (172p)

 

5) 가끔씩 햇빛을 쬐자

평소에 몸을 따듯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체온을 따뜻하게 하는 방법 중 족욕을 하는 것이 있다. 발은 순환하는 모든 혈액을 따뜻하게 해 전신으로 보낸다. 하루 30분 정도면 충분하다. 반신욕이나 전신욕은 몸 상태에 따라 심장에 무리를 줄 수 있어 족욕이 무난하다. 덥다고 냉수나 얼음이 들어간 커피를 자주 마시는 것은 실제로는 몸을 힘들게 하는 것이다. 몸의 중심이자 에너지가 생성되는 배를 항상 따뜻하게 해야 건강하다. (175p)

 

 

4. 채소·과일식 실전 케이스

1) 다이어트를 할 때 꼭 피해야 하는 음식

배출(새벽4시~낮12시), 섭취(낮12시~저녁8시), 동화(저녁8시~새벽4시) 주기 개념을 완전히 이해하자. (중략) 체중은 몸의 독소와 노폐물을 제거하면 자연스럽게 빠진다. (중략) 체온을 항상 유지하려는 항상성처럼 몸무게도 적정 수치를 기억하는 세트포인트 지점이 있다. 현재의 몸 상태에 맞는 지방을 비축하려는 것이다. 급하게 살을 뺀 경우에 반드시 요요가 생기는 이유다. (189p)

- 기억해야 할 것은 당질을 제한하는 것이며, 탄수화물을 기본적으로 제한하는 것이다.

- 고기를 먹을 때도 당질 제한을 하고 탄산음료는 마시면 안된다.

- 술을 마셔야 하는 상황에는 맥주보다는 소주를 마시자. 맥주나 칵테일에는 당질이 많이 들어 있다. 

- 주말 또는 일주일에 이틀은 과일과 과일 주스만 먹는다. 

 

2) 만성질환을 막는 음식 섭취법

몸에 들어오는 독소들을 해독하는 기관은 간과 콩팥이다. 매일 처리되는 독소와 노폐물 양보다 들어오는 양이 더 많으면 이를 지방으로 축적한다. 채소·과일식을 통해 간과 콩팥 기능을 정상화시켜야 한다. (중략) 콜레스테롤 수치의 이상으로 혈관이 막히면 뇌경색, 뇌졸중, 심근경색, 협심증, 심장마비로 이어진다. 뇌경색이나 뇌졸중은 중풍이라고 불린다. 심장질환과 뇌혈과질환은 밀접하다. (중략) 고혈압 역시 혈관이 막히면서 생기기 시작한다. 기름으로 막힌 혈관을 깨끗하게 해주면 모든 문제가 해결되는 것이다. 기름으로 막힌 혈관을 깨끗하게 해주면 모든 문제가 해결되는 것이다. 기름이 생기는 음식부터 제한해야 한다. 일주일에 이틀은 완전히 과일이나 과일 주스만 섭취해보자. (197p)

 

3) 암을 이기는 자연치유력 회복 음식

암을 예방하거나 치료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가공식품과 화학식품에서 벗어나 자연물인 채소·과일식부터 해야 한다는 뜻이다. 술, 담배, 커피 등 모든 가공식품은 일절 하지 않아야 한다. 건강기능식품 역시 마찬가지다. 자연에서 온 음식으로 면역력을 높이면 암세포는 통제가 가능하다는 점을 이해해야 한다. (중략) 체온을 올려주고 유지하는 것도 항상 신경 써야 한다. (중략) 탁해진 혈액을 깨끗이 하고 노폐물을 배출하여 림프 시스템이 회복되게 해야 한다. (중략) 오직 살아있는 음식인 채소·과일식만이 인간의 몸을 원래대로 돌려놓을 수 있다. (204~205p)

 

4) 임산부가 알아야할 모든 것

임신 계획을 세우는 1년 전부터 몸을 만들어야 한다. 아빠는 건강한 정자를 생성하기 위해 반드시 금연해야 한다. 엄마 역시 금연은 필수다. (중략) 임신 6개월 전부터는 술과 커피도 마시면 안된다. 발암물질인 술 역시 태아에게 나쁜 영향을 미친다. 커피는 몸을 산성화시켜 착상을 방해한다. (중략) 임신 전 엄마 아빠의 해독이 중요한 이유는 아토피, 비염과도 관련이 있다. 아토피와 비염 모두 몸에 쌓인 독소를 피부나 기관지를 통해 내보내는 증상이다. 선천성 아토피인 경우 엄마 배에 있을 때 탯줄을 통해 독소를 받은 결과다. 밀가루, 설탕, 라면, 치킨, 피자, 튀긴 음식에서 나온 트랜스 지방 등이 태아에게는 강력한 독소 물질이 된다. 특히 커피는 곰팡이 독소로 인해 반드시 먹어서는 안된다. (208~209p)

 

 

5. 다이어트를 위한 채소·과일식

1) 중금속과 미세플라스틱의 심각한 위험성

초미세플라스틱은 폐나 간, 콩팥이 완전히 배출하지 못하고 체내에 남는다. 중금속처럼 간과 혈액에 흡수되어 온몸을 돌아다니며 장기를 손상한다. 면역질환과 암을 유발한다. 종이컵과 컵라면 같은 용기 안쪽에는 폴리에틸렌이라는 플라스틱이 코팅되어 있다. 컵라면에 환경호르몬이 나오는 이유다. 티백 역시 마찬가지다. 티백 2개에서 수십억 개의 초미세플라스틱이 나온 연구 결과가 있다. 이는 매주 신용카드 1장을 먹는 분량이다. 1년이면 약 50장을 먹는 셈이다. (230~231p)

중금속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것이 백신이다. 호흡이나 음식을 통해 들어오는 것과 달리 주사를 통해 직접 혈액에 들어와 더욱 치명적이다. 백신에는 수은, 티메로살, 포름알데히드, 알루미늄, 아황산염, 글루탐산모노나트륨, 인산나트륨, 페녹시에탄올 등의 중금속과 독성물질이 들어간다. (중략) 백신의 방부제로 쓰이는 티메로살의 약 50%가 신경독소인 수은이다. 중추신경계의 신경 손상을 일으킨다. (중략) 백신을 접종할 때는 티메로살이 들어가지 않은 제품으로 확인하고 맞아야 한다. 특히 임산부는 그 어더한 백신도 맞지 않아야 한다. (231~232p)

수은은 다른 중금속들 보다 한번 몸에 축적되면 배출하기가 어렵다. 그만큼 몸에 치명적이다. (중략) 수은이 혈류에 들어가면 뇌,심장,콩팥, 면역체계를 손상한다. 특히 유아들의 경우 혈액뇌장벽이 성인처럼 발달 되지 않아 잘못 통과된 수은이 다시 빠져나가지 못하고 뇌에 수은이 갇힌다. 자폐증은 보통 생후 18개월에서 2년 사이에 나타난다. 수은은 축적되는 속도가 느리고 시간이 한참 지난 후에야 화학물질의 손상 효과가 나타난다. 신생아들이 백신 접종 후 몇 달이 지난 뒤에 자폐증상이 나타나는 이유다. (233p)

치과에서 치아 충전제로 오랫동안 쓰인 아말감을 들어봤을 것이다. 이글을 읽는 독자 중에 자신의 치아에 아직 아말감이 있다면 당장 제거하고 다른 안전한 재료로 바꿔야 한다. 확실히 모른다면 하루라도 빨리 검진을 통해 확인 후 교체해야 한다. 이만큼 아말감에서 나오는 수은은 치명적이다. 특히 씹는 행위나 열이 가해졌을 때 수은 연기가 피어오르는 것은 충격적이다. 아말감을 여전히 사용하고 있는 치과도 있으므로 반드시 충치 치료를 할 때는 재료를 확인하자. (234p)

 

2) 다이어트를 방해하는 음식들

제품에 발암 경고 문구가 있는 술과 담배는 기본적으로 하지 말아야 할 1순위다. (중략) 술은 몸에 들어오면 아세트알데히드 유해물질로 변한다. 아세트알데히드는 몸 안에서 식초로 발효된다. 식초를 먹으면 몸에서는 알코올과 똑같은 작용을 하는 원리다. 아세트알데히드를 간이 해독하기 위한 분해효소는 사람마다 다르게 갖고 있다. (중략) 아세트알데히드 분해가 충분히 안 될 때 어지러움, 두통, 구토 등의 숙취의 원인이 된다. 해독하는 간을 공격해 간염, 간경화, 간암 등의 질병을 유발한다. 술을 한잔이라도 마시면 몸에 안 좋은 이유다. (중략) 식초는 음식에 들어간 적정량을 먹을 뿐 별도로 건강에 좋다고 챙겨 먹을 필요는 없다. (238p)

 

 

6. 채소·과일식을 잘하기 위한 그 외 지식들

1) 음식 속에 든 독, 화학첨가제

화학첨가제가 사용되는 전통 음식 중 하나가 곶감이다. 감을 말리는 과정에서 검정색으로 되고 표면에는 당분이 묻어나 흰색이다. 소비자가 검정색보다 붉은색을 선호하고 흰색을 곰팡이로 오해하자 화학첨가제가 들어갔다. 건조 과정 중에 황을 연소해 이산화항을 표현에 묻게 한다. 미생물 활동을 막아 붉은색으로 만들었다. 이산화항은 침과 반응하면서 나쁜 물질이 나온다. 기관지나 위가 약한 경우 매우 해롭다. (266p)

 

2) 채소·과일식의 기본지식

- 당질 1g 미만 쌈채소 : 상추, 깻잎, 배추, 양배추, 케일, 치커리, 청경, 명이나물, 시금치, 곤드레, 부추, 미나리, 근대

- 당질 1g 미만 해조류 : 미역, 미역 줄기, 김, 톳, 매생이, 파래

- 당질 1g 미만 채소 : 콩나물, 고사리, 고구마 줄기, 숙주나물

- 당질 5g 이하 채소 : 오이, 가지, 고추, 애호박, 대파, 아스파라거스, 버섯

- 당질 6~8g 채소 : 토마토, 파프리카, 피망

- 당질 10g 이하 채소 : 마늘, 양파, 생강, 당근, 연근, 도라지

- 당질 30g 내외인 녹말 음식 : 고구마, 감자, 옥수수, 단호박

- 과일이나 과일주스를 먼저 먹고 녹말 음식을 먹는 습관을 갖자.

- 토마토를 효과적으로 먹는 방법은 호두를 함께 먹는 것이다. 

 

3) 영양성분표의 비밀

- 무알코올 맥주는 실제로 소량의 알코올이 들어 있으나 트랜스 지방 함량이 0.2g 미만인 경우 0으로 표시가 가능하다. 

- 원재료명이 어려운 화학첨가제로 가득 찬 가공식품은 멀리하자.

- 채소·과일식을 70%, 가공식품을 30%로 식단관리를 하자. 

 


 

우연히 읽은 책인데, 책 내용이 정말 장난아니다.

 

정말 몰랐던 것들이 너무 많은 내용이 엄청 많다. 

 

우리가 그동안 미디어에 속아서 잘 몰랐던, 혹은 기업의 상업주의로 우리는 그동안 당하고 있었다. 

 

건강에 대한 기본 개념이 조금 오바하자면 송두리째 바뀐 느낌이다. 

 

그만큼 낱낱히 우리가 속아왔던 것들을 알려주고 있는데 마지막 장에는 이 책을 쓰는데 참고했던 책들도 나와있다. 

 

한번 몇권 읽어볼 생각이다. 

 

이 글을 많은 사람들이 볼지 모르겠지만, 다들 속아왔다는 것에 자각을 하고

 

건강관리에 더욱 신경썼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