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노후에 대해 관심이 생겨 요즘 책을 찾아보고 있다.
제목에 '노후'라는 단어가 있어 관련이 있을거 같아 읽게 되었다.
저자는 사회초년생 직장을 다니다가 결혼후 아이 두명을 낳고 회사를 그만두고
남편의 예기치 못한 퇴직과 함께 자영업의 길로 뛰어 들었다.
자영업 10년의 막을 내리고 부동산 경매 공부를 하면서
강사 생활도 했던 경매 마스터이기도 하다.
우여곡절 많았던 그녀의 스토리를 한번 정리해본다.
<프롤로그>
- 노후를 즐길 수 있는 환경에 필요한 세가지
> 경제적으로 여유를 갖게 할 '돈'
> 즐기면서 계속할 수 있는 '일'
> 활기차게 활동할 수 있는 '건강'
1. 마흔, 은퇴를 준비하기 딱 좋은 시기 7가지 부자 습관 쌓기
1) 경제 흐름을 알아야 돈이 보인다
그중에서 무자본으로 할 수 있는 방법은 부자들이 공통으로 한 '독서'를 이용하는 거다. 부자들의 성공 습관을 나에게 적용하면서 돈도 버는 방법이 있다. 책을 읽고 적용하면서 글을 쓰고, 글을 sns에 꾸준히 노출시키면서 인지도를 높이고, 그 경험을 책으로 쓰고, 책의 내용으로 강의를 하는 것이다. 이 과정은 오프라인에 기반을 둔 다른 사업보다는 비용이 적게 드는 대신 시간을 녹여내야 한다. 결국 경험을 콘텐츠로 사업까지 확장하는 방법이다. (39p)
2) 건강해야 돈도 벌수 있다
- 건강 습관을 위한 3가지 제안
> 걷기 : 하루 30분 ~ 1시간 정도 걷기
> 공복 12시간 유지
> 평생 취미로 즐길 운동 습관 만들기
2. 40대, 평범한 근로자로 산다는 것은
1) 강의는 항상 설렜다
강의안을 준비할 때
1. 목차를 우선 구성한다.
2. 목차마다 전달하고픈 내용을 워드에 적는다.
3. 내용을 압축해서 ppt로 제작한다.
4. 50분 단위로 타이머를 맞춘 후 워드로 정리해 놓은 강의내용을 읽는다.
5. 읽으면서 버벅거리는 부분이 있는지, 추가하고 싶은 내용이 있는지 검토한다.
6. 마지막으로 녹음한다. 그리고 녹음한 내용을 다시 들어본다.
(79p)
2) 삶이란 무엇인가
누군가 제안하면, '네.'라고 대답하자. '네.'라고 말하면 기회가 생긴다. '기회'는 잡아야 한다. '내가 할 수 있을까, 돈이 될까?'하고 간 보지 말자, 무조건 행동으로 옮긴다. 행동을 해봐야 내게 맞는지 아닌지 알 수 있다.
50대에서 바라보는 삶이란, '나'를 기준으로 순리를 거스르며 살아보는 용기다. '순리를 거스르는 용기'를 40대에 시도하면 어떨까? (96p)
3. 50대, 은퇴하면 어때
1) 여행의 맛은 임장
남편은 경매 정보지를 뽑아 시세 조사를 한 후 내 책상 위에 살포시 얹어 놓고 간다. 나는 경매 정보지의 물건을 살펴보며, 지역 흐름을 살펴본다. KB부동산에 들어가 시계열을 우선 살핀다. 매매와 전세지수를 살피고, 부동산지인 사이트에 들어가 공급량을 체크하고 지역 흐름을 살펴본다. 최정적으로 네이버 부동산에서 실거래와 매물 현황을 체크한다. (중략) 이후 일정은 남편이 일사천리로 계획을 한다. 사전 조사와 임장동선 그리고 입찰가격까지 뽑아놓는다. 현장을 보기도 전에 입찰가격을 정한다고 하면 '뭐가 그렇게 쉬우냐.'고 할 테지만, 우리 부부는 수익률표를 기준으로 입찰가격의 범위를 정하는 것이다. (130~131p)
KB부동산 시계열 -> 매매/전세지수 파악 -> 부동산지인 공급량 체크 -> 네이버부동산 실거래/매물현황 체크
4. 60대, 노후는 어떤 모습으로 살고 싶은가
1) 책 쓰기로 인세 받는 작가
나의 글쓰기 환경 만들기는 3단계로 진행했다.
첫째, 책을 읽기 위해 독서 모임에 들어갔다.
둘째, 생각을 모으기 위해 새벽 걷기를 꾸준히 하며 아침마다 단톡방에 인증했다.
셋째, 유튜브를 꾸준히 올리기 위해 관련 모임에 들어가서 매일 작업을 반복했다.
(156p)
2) 투자로 월세 받는 건물주
재테크 카페에서 함께 공부하는 지인들을 보면, 10년 단위로 보유하고 있는 주거용 부동산을 정리해서 월세 받을 수 있는 건물로 갈아타는 경우를 많이 볼 수있다. 가장 쉽게 접근하는 가격대는 10억대의 근린상가 건물이다. (중략) 2023년 1월 2040서울 도시기본계획이 공지됐다. 2040년까지 서울시의 청사진을 그려볼 수 있으니, 재미 삼아 검토해 보는 것도 추천한다. (169~170p)
5. 노후, 근로는 멈추어도 투자는 계속되어야 한다
1) 나만의 투자원칙을 세우자
1) 투자원칙
- 돈을 벌어 시간을 산다.
- 실투자금은 최소화한다.
- 매수는 경매를 적극적으로 이용한다.
- 매도 시 추가 수익은 욕심내지 않는다.
- 노후로 갈수록 부동산 개수는 줄인다.
- 노후에는 대출 없이 실거주 주택과 건물을 보유한다.
2) 투자기준
- 보유기간 : 주식은 5년, 부동산은 10년(주택은 5년, 건물은 10년)
- 명의활용 : 개인은 주택, 법인은 상가와 건물
- 보유개수 : 주택은 10가구 미만
- 주건 건물 : 시세차익 목적으로 보유
- 상가건물 : 월세 받는 목적으로 보유
- 투자지역 : 전국에서 수도권으로 이동
(187p)
2) 매매는 심리다
시험을 볼 때 족집게 문제를 제공하는 문제집을 사서 보는 것처럼 부동산도 과거부터 지역마다 가격의 흐름을 주도하고 퍼져나가는 가격흐름 지도가 있다. 이것을 '순환매'라고 말하기도 한다. 순환매의 핵심은 직주근접이다. 순화매는 부동산의 가격흐름을 보는 계보 같은 것이다. 이것이 절대적이지는 않지만, 사람들이 관심있게 보는 지역이므로 참고하면 좋다. (중략) 우리나라 수도권에서 일자리가 가장 밀집된 곳이 바로 서울의 강남이다. 그렇다면 가격 흐름의 기준은 강남이 된다. 강남에서부터 출퇴근 시간을 단축해주는 교통망을 따라 실거주 만족도가 높은 지역을 차례대로 줄지어 보면 된다. (207p)
6. 노후를 준비하는 자산 증식 7단계
1) 은행을 이용하자
예를 들어 월수입 300만원이라고 가정하면
월급의 10%인 30만원은 3년 적금(없는 돈)
월급의 10%인 30만원은 2년 적금(종잣돈)
월급의 10%인 30만원은 1년 적금(종잣돈)
월급의 10%인 30만원은 1년 적금(예비비)
월급의 10%인 30만원은 저축통장(계발비)
월급의 50%인 150만원은 저축통장(생활비)
(237p)
2) 7개의 통장을 만들자
7개의 통장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1) 월세 통장 : 부동산에서 받는 수입, 시세차익도 해당함. 즉, 자산통장이다.
2) 나눔 통장 : 책 쓰기, 글쓰기, 강의 통해 받는 수입. 즉, 인세통장이다.
3) 사업 통장 : 사업을 통해 얻는 수입, 온. 오프에서 일하고 번 수입, 즉 급여 통장이다.
4) 적급통장 : 수입의 10% 적금
5) 주식통장 : 수입의 10% 적금
6) 여행통장 : 수입의 10% 적금
7) 생활비 통장 : 수입의 50% 이체
(260p)
책이 어렵지도 않아서 술술 읽었다.
자영업 10년에 경매 강사, 작가까지 삶을 적극적으로 바꾼 저자가 평범한듯 대단해보인다.
경제 입문 도서로 추천한다.
'책 관심'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4년 독서 결산(feat. 책추천) (0) | 2025.01.05 |
---|---|
나는 노후에 가난하지 않기로 결심했다 - 서대리 - (6) | 2024.12.22 |
건강과 다이어트를 동시에 잡는 7대 3의 법칙 채소·과일식 - 조승우 - (4) | 2024.12.08 |
괜찮아, 그 길 끝에 행복이 기다릴 거야 - 손미나 - (6) | 2024.12.01 |
스페인 너는 자유다 - 손미나 - (4) | 2024.11.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