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관심

생각정리스킬 - 복주환 -

For freedom 2025. 3. 3.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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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정리스킬

 

 

 

우연히 도서관에서 발견한 책이다.

 

생각정리스킬. 작가는 예전에 한 두번 유튜브에서 본적이 있는 '복주환'이라는 작가인데 

 

이름이 특이해서 기억이 난다. 

 

 


 

1. 나열하고 분류하고 배열

- 생각정리의 기본은 발산-> 수렴으로 가는 형태이다.

1) 나열 
머릿속에 있는 생각을 머리로만 정리하려고 하면 오히려 더 복잡해진다. 생각이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생각을 나열해야 한다. 일단 머릿속에 있는 생각을 모두 도구에 끄집어 내는 것이다. (48p)
2) 분류
생각을 모두 나열 했으면 그 다음 작업은 생각을 분류하는 것이다. 분류는 기준을 정해서 나는 행위를 말하는데 생각정리를 할 때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다. 분류가 곧 정리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정리를 잘하는 사람은 분류도 잘한다. 생각도 마찬가지다. 분류를 잘하는 사람이 생각정리도 잘한다. (49p)
3) 배열
생각정리의 마지막 단계는 '배열'이다. 배열은 생각의 우선순위를 정하는 것이다. 이 단계는 우리의 생각을 행동으로 바꿔주는 단계이기 때문에 생각정리 과정에서 가장 중요하다. (중략) 중요도에 따라 간단히 숫자를 붙이고, 해야 할 일을 중요도에 따라 순서를 배열한다. (52p)

 

 

2. 질문에도 공식이 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질문의 공식은 주어 + 육하원칙 + 동사 이다.

 

예를 들면 육하원칙만 붙여도 즉시 질문 6개를 만들수 있다. 

 

공책은 누가 사는가?
공책은 언제 사용하는가?
공책은 어디서 사용하는가?
공책은 왜 사는가?
공책은 어떻게 만들었는가?
공책은 무엇으로 만드는가? 
(134p)

 

 

3. 한 페이지 기획서 작성법

1) 제목 : 기획서의 제목은 무엇인가?

2) 핵심내용 : 한마디로 무엇을 말하고 싶은가?

3) 기획배경 : 기획을 하게 된 배경은 무엇인가?

4) 목적 : 기획을 통해서 무엇을 얻기를 바라는가?

5) 목표 : 얻고자 하는 것은 구체적으로 무엇인가?

6) 비용 : 예산은 명확하게 얼마인가?

7) 기대효과 : 기획의 효과와 이익은 무엇인가?

8) 실행계획 : 구체적으로 어떻게 실행할 것인가?

 

기획은 액션이다. 기획은 머리로 시작해서 발로 완성하는 것이다. (144p)

 

 

4. 한 페이지 독서정리법

1) 책을 읽게 된 동기

2) 도서정보

3) 책의 내용(줄거리)

4) 인상 깊은 구절

5) 책을 읽고 난 후의 생각이나 느낌

 

독서를 꾸준히 하지 못하는 이유는 독서전략이 없기 때문이다. 스스로 왜 독서를 해야 하는지 그리고 어떻게 할 것인지 자신만의 방법을 마련해야 한다. 추천하는 방법 중 하나는 '독서리스트'를 작성하는 것이다. (176p)

<독서리스트 예시>
번호 장르 제목 저자 시작일 완료일
1          

 

 

5. 생각정리스피치

1) 대상과 목적 분석 : 스피치를 누구에게 왜 말하는지 생각하라

2) 주제 선정 : 한마디로 무엇을 말하고 싶은지 주제를 정하라

3) 질문 나열 : 질문을 나열하여 줄거리를 정리하라

4) 목차 설계 : 서론/본론/결론에 맞춰 목차를 설계하라

5) 내용 작성 : 다양한 사례로 내용을 풍성하게 하라

 

 

6. 일기쓰기로 생각의 빅데이터를 형성

필자는 일기를 토대로 인생그래프를 작성한다. 한달에 한번, 6개월에 한번, 1년에 한번씩 그 동안 작성한 일기의 큰 흐름을 분석한다. 그 과정에서 내 생각의 흐름과 방향을 발견할 수 있다. (중략) 또한 지속적으로 사용하는 단어를 분석하면 내가 관심 있는 단어나 심리상태까지도 스스로 분석할 수 있다. (중략) 사소한 일상이 모이면 생각의 빅데이터가 생기고, 이를 분석할 수 있는 도구가 인생그래프다. (234~235p)

 


 

 

제목이 생각정리스킬인 만큼 정리에 관해 기승전결 식으로 잘 설명이 되어있다. 

 

생각정리가 잘되면 스피치는 덤이다는 말이 있는데 이 말에 공감한다. 

 

평소 생각이 잘 정리 되어 있으면 말은 술술 나오기 때문이다. 

 

여러 책을 읽으면서 생각하게 되는 건 '일기쓰기'의 중요성이다. 

 

정말 많은 책에서 일기쓰기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는데 

 

이 책에서는 일기 쓰기를 통해 생각의 빅데이터를 형성하고 나를 분석한다는 것이 흥미롭다. 

 

엄청난 인사이트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가볍게 정리하고 싶을 때 읽으면 좋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