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걀의 성분
달걀은 약 9.5%의 막을 포함한 껍질, 63%의 알부민 그리고 27.5%의 노른자로 되어있다.
주성분은 수분(75%), 단백질(12%), 지방(12%) 그리고 탄수화물 및 광물질이다. 단백질은 노른자와 흰자에 주로 존재한다. 거의 모든 아미노산을 가지고 있어 완전식품이라 하지만, 난황(노른자)에 포함된 황 성분이 장내 가스를 유발한다.
*알부민 : 알부민은 계란 흰자와 혈장 등에 많은 구형의 단순 단백질을 말한다.
*아미노산 : 단백질을 구성하는 기본적인 성분을 말한다.
달걀의 영양소
개당 80kcal 정도의 열량을 가지고 있고, 흰자에 20kcal, 노른자에 60kcal 열량을 가지고 있다. 달걀에는 철분, 칼슘, 아연, 비타민 A,B,D가 풍부하다. 흰자와 노른자의 영양 구성비는 다른데, 우선 흰자의 경우에는 거의 단백질에 철분, 소량의 칼슘이 함유되어있다. 흰자는 근육에 필요한 완전 단백질이 함유되어 있다.
노른자의 경우 철분, 칼슘, 세포막을 위한 콜레스테롤 등이 노른자에 함유되어 있다. 노른자에는 지방이 좀 있지만 흰자보다 영양소가 풍부하다.
달걀의 장점
1. 면역체계 강화
달걀에는 비타민 A,D,E가 농축되어 있어 면역체계 기능을 유지하게 해준다. 또 달걀에는 셀레늄이 풍부한데 이는 항염증 효과가 있어 면역체계가 해결해야 하는 것을 처리해준다.
2. 웰빙 간식거리 및 다이어트 식품
간식을 먹고 싶을 때 삶은 달걀을 먹으면 영양분이 풍부하면서 몸에 부담을 주지 않는다. 또한 포만감이 높아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안성맞춤이다. 또한 삶은 달걀은 단백질이 풍부한 식으로 신체 대사율이 높아지고, 신진대사가 잘 되면 빠른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된다.
3. 인지 건강 발달 및 중성지방 낮춤
달걀은 뇌 구조와 기능에 필요한 영양소인 콜린 함량이 높다. 또한 뇌 기능을 강화하는 오메가3 지방산이 달걀 당 100~500mg이 들어있다. 오메가3 지방산은 혈중 중성지방을 낮추는데 효과적이다.
4. 시력 도움
노른자에 루테인이 함유되어 있어 눈의 산화와 노화를 막는 역할을 한다. 루테인은 눈의 망막에 축적 될 수 있는 강력한 항산화제이다. 루테인을 충분히 섭취하면 백내장 위험이 크게 감소하고 황반 변성을 예방할 수 있다. 노른자에 많이 있는 비타민A는 야맹증을 예방하는 데 큰 효과가 있다.
*황반변성 : 황반변성은 황반이 변성되는 질환이다. 변성은 병리학적 해부학적 퇴화, 퇴보의 의미를 포함한다. 황반 부위에 변성이 발생했다는 말은 '빛을 감지하는 고도의 기능을 가지는 황반 부위가 퇴화하여 빛을 보는 기능을 소실했다'는 말이다.
5. 튼튼한 뼈
삶은 달걀은 비타민D가 함유되어 있어 건강한 뼈와 튼튼한 치아에 도움을 준다. 또한 임산부에게도 좋은 식품으로 임신 중 아기의 치아와 뼈 건강의 전반적인 성장을 돕기 때문이다.
노른자의 콜레스테롤
달걀 한개에는 약 200mg의 콜레스테롤이 들어 있다. 음식으로 섭취하는 콜레스테롤의 하루 권장량은 보통 300mg 정도인데, 하루에 달걀 2개 이상을 먹는다면 이 수치를 초과하게 된다. 달걀의 노른자가 콜레스테롤을 높인다 또는 상관없다는 상반된 의견이 있는데, 노른자의 콜레스테롤은 사람의 하루 콜레스테롤 섭취량에 따라 다르다. 하루 콜레스테롤 섭취량이 100mg 이하인 사람이 그 이상 콜레스테롤을 먹으면 혈중 콜레스테롤이 약 50mg/dL 추가적으로 올라간다. 하지만, 평소 콜레스테롤을 350mg 이상을 먹는 사람은 거기서 더 먹어도 혈중콜레스테롤은 올라가지 않는다. 달걀을 규칙적으로 먹고 있고 고지혈증이 있다면 커피, 케이크, 기름 많은 고기 등과 함께 달걀을 줄이거나, 노른자를 적게 먹어야 하고, 그렇지 않다면 달걀을 먹으면 된다.
*콜레스테롤 종류 : 좋은 콜레스테롤인 '고밀도 지단백질=HDL(High Density Lipoprotein)' 과 나쁜 콜레스테롤인 '저밀도 지단백질=LDL(Low Density Lipoprotein)' 이 있다. HDL은 혈액을 순환하면서 말초혈관에 쌓인 콜레스테롤을 걷어 간으로 이동시켜주는 역할을 하여 심혈관계질환을 예방해주는 좋은 콜레스테롤이다. 반면, LDL은 자신이 가지고 있던 콜레스테롤의 일부를 말초혈관 내벽에 보내기 때문에, 혈중 LDL 콜레스테롤의 수치가 높을 경우 동맥경화증과 같은 심혈관계질환의 원인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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