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인에 유독 민감한 사람들이 있는데 그중에 나도 그중 한명이기에 카페인 함유된 음료를 정리해보았다.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카페인 일일 최대 섭취 권고량 약 400mg(성인 남성 기준. 여성, 특히 임산부의 경우 300mg, 어린이 및 청소년은 체중 1kg당 2.5mg 이하)이라고 하나, 이것은 어디까지나 성인 남성의 기준이며 카페인에 민감한 사람들은 해당 수치만으로는 불면증에 시달릴 수 있다.
구글링을 좀 해보니 개인별 체중에 맞는 카페인 적정량을 알려주는 사이트가 있어 공유한다.
카페인 계산기로 아래 사이트에 들어가서 체중을 입력하고 음료를 선택하면 적정량을 알려주는데,
역시 카페인에 민감한 사람은 이 수치도 그냥 참고용일 뿐이다.
일단 공유를 해본다.
대표적인 카페인이 함유된 음료를 몇개 꼽아보았다.
카페인이 함유된 음료
1. 커피
대표적인 카페인이 함유된 음료로 커피에는 평균 40~200mg(150ml 기준)의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다.
스타벅스 커피를 기준으로 카페인 함량 비교를 해보면 아래와 같다.
[스타벅스]
Short(237ml) : 75mg , Tall(355ml) : 150mg, Grande(473ml) : 225g, Venti(597ml) : 300mg
2. 녹차/말차
스타벅스 기준으로 비교했기 때문에 스타벅스 기준으로 찾아보면
제주 유기농 말차로 만든 라떼가 Tall 사이즈(355ml)에 60mg이 함유되어 있다.
일반적으로 녹차 8온스(230ml = 스타벅스 short 사이즈)의 카페인 함유는 약 30~50mg이다.
녹차의 카페인은 자연적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그 양은 주로 차 식물의 다양성, 재배 조건 및 가공 및 양조 방식에 따라 다르다. 예를 들어, 오래된 잎으로 만든 차는 일반적으로 어린 찻잎으로 만든 차보다 카페인이 적다.
또한, 녹차의 카페인 양은 선택한 녹차의 종류와 준비 방법에 따라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포장된 차는 느슨한 잎차보다 더 많은 카페인을 함유하는 경향이 있다.
말차와 같은 가루 녹차는 포장 및 느슨한 녹차보다 카페인 함량이 더 높다.
마지막으로 녹차는 더 오래 끓일수록 물이 더 뜨거울수록 더 많은 카페인이 음료에 들어간다.
즉, 카페인 함유는 높은 것을 정리하면!
- 녹차의 경우 : 오래 끓일수록, 물이 뜨거울수록, 어린 찻잎일수록, 포장된 차일수록, 가루 녹차일수록 카페인이 높다.
- 말차의 경우 : 녹차보다 카페인이 높다.
3. 홍차/밀크티
홍차는 차잎 내부의 성분이 자체에 들어있는 효소에 산화되어 붉은 빛을 띠는 차를 뜻하고 여기에 우유를 첨가하면 밀크티가 된다.
일반적으로 홍차 8온스(230ml = 스타벅스 short 사이즈)의 카페인 함유는 약 25~110mg이다.
홍차는 종류가 다양해서 그 종류에 따라 카페인도 조금씩 다르다.
아쌈 티(Assam Tea), 다즐링 티(Darjeeling Tea), 닐기리(Nilgiri), 실론 티(Ceylon Tea), 얼 그레이 (Earl Grey), 잉글리시 브렉퍼스트 (English Breakfast), 마살라 차이 (Masala Chai) 가 있는데 모든 카페인을 알긴 어렵고
[홍차]
스타벅스 기준으로 찾아보면 잉글리쉬 브렉퍼스트 티가 Tall 사이즈(355ml)에 70mg이 함유되어 있다.
얼그레이 티 역시 Tall 사이즈(355ml)에 70mg이 함유되어 있다.
[밀크티]
스타벅스 기준으로 밀크티를 찾아보면 돌체 블랙 밀크 티는 Tall 사이즈(355ml)에 50mg이 함유되어 있다.
허니 얼 그레이 밀크티는 Tall 사이즈(355ml)에 70mg이 함유되어 있다.
4. 핫초코
핫초코 또는 코코아는 초콜릿과 코코아 파우더를 넣은 음료로 역시 카페인이 포함되어 있다.
카페인은 어떻게 제조하냐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일반적으로는 다크 초콜릿 음료는 일반적으로 카페인이 가장 많이 제거된다. 다크 초콜릿은 밀크 초콜릿보다 코코아 성분이 더 많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이다.
핫초코의 카페인 함유는 스타벅스 기준으로 Tall 사이즈(355ml)에 10mg 이 함유되어 있다.
5. 콜라
우리가 흔히 마시는 콜라에도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다.
콜라는 코카나무의 잎과 콜라나무 열매를 혼합해 만든 것으로 설탕과 여러 시럽들과 함께 카페인이 함유된 음료다.
일반적으로 12온스(Tall 사이즈 355ml)에 32mg이 함유되어 있다.
다이어트 콜라의 경우에는 42mg 이 함유되어 있다.
카페인이 함유량 비교 정리
결론적으로 카페인 함유량이 제일 많은 순으로 나열하면 아래일 것이다.
커피(150mg) > 홍차(70mg) > 녹차(60mg) > 콜라(32mg) > 핫초코10mg
* 12온스(355ml) 사이즈 기준
압도적으로 역시 커피가 카페인이 많았다. 홍차, 밀크티 종류도 못지않게 카페인이 많이 함유되어 있던것도 알게 되었다.
카페인에 민감한 사람들은 대략적인 함유량을 알고 주의해서 마셔야겠다.
'건강 관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뱃살 빼는 5가지 방법 (0) | 2023.06.11 |
---|---|
면봉으로 귀파면 안되는 이유(feat. 외이도염) (3) | 2023.06.04 |
잠과 정신건강의 관계, 좋은 잠을 만드는 습관 (0) | 2022.08.28 |
달걀의 성분 및 장점 그리고 콜레스테롤 (0) | 2022.08.15 |
생강 성분, 생강의 효능, 생강 부작용 (0) | 2022.07.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