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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검색하다가 발견한 책인데
책이 얇고 읽기 쉬워서 호로록 다 읽은 책이다.
요즘 이런 쪽에 관심이 많다보니
자연스레 이런 종류의 책을 읽게된다.
저자는 평범한 회사원으로 생활했던 사람이지만
지금은 강연, 콘텐츠 제작, 브랜딩 책쓰기 코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프리랜서이다.
내가 항상 꿈꿔오던 길을 가고 있는 사람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1. 드디어 회사를 때려쳤다
자신의 미래를 개척해 나간 분들을 보면서 나도 그들처럼 도전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점점 커졌습니다. 제게는 그 마음을 행동으로 옮기게 해준 첫 번재 책이 신태순 작가님의 <나는 일주일에 4시간 일하고 월 천만원 번다>입니다. (중략) 그렇게 멤버십 가입을 하고 첫 오프라인 세미나에 참석했을 때가 아직도 생생합니다. 도착했을 땐 이미 사람들로 세미나실이 꽉 차서 겨우 남은 맨 끝 자리에 앉았습니다. 이렇게 많은 청년들이 사업가를 꿈꾸다니! 충격이었습니다.
요즘 많은 곳에서 능력을 검증하는 최소한의 조건을 팔로워 1,000명으로 전제를 두고 있습니다. 유튜브도 광고를 게시할 수 있는 최소한의 조건으로 구독자 1,000명에 누적 시청시간 4,000시간을 기본으로 해두었고 최근엔 구독자 1,000명 이상인 채널들을 대상으로 집중교육을 해주고 있습니다. (중략) 어떤 플랫폼이든 자신의 주된 관심사에 대한 생각을 기록하고 공유하는 것만으로도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습니다. (중략) 그러니 콘텐츠 재테크를 한다 생각하고 자신의 취향에 맞춰 채널을 키워나가는 연습을 해보세요. 이런 훈련이 쌓이면 회사 밖에서 혼자여도 절대 망하지 않습니다.
2. 회사 밖에서 다시 시작
자신의 장점을 쉽게 찾아보고 그것을 나의 도구에 입히는 방법을 3가지로 정리해봤습니다.
첫 번째, 나부터 들여다보는 것이 어려울 때는 다른 사람의 사소한 장점을 바라보는 것부터 시작합니다. (중략) 평소 글쓰기를 좋아하셔서 짧은 일상적인 글에서도 따뜻함이 묻어나와 읽는 이들에게 힐리을 주고 계십니다. 이렇게 작은 부분도 장점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되면 자신의 장점을 찾아내는 데 큰 기준으로 두지 않고 인색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중략)
두 번째, 다른 이의 시각으로 본 장점을 허투루 흘려보내지 않는 것입니다. 누군가 무심코 꺼낸 칭찬을 그냥 쑥스럽게 지나치치 말고, 잘 기억했다가 나의 장점 리스트에 추가하는 것입니다. (중략)
세 번째, 단점을 살짝만 바꿔도 장점이 됩니다. 때로 단점에 지나치게 집착하다 보면 이 세상 사람들이 모두 다 자신보다 잘나 보여서 마치 육제는 있지만 자아는 없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중략) '말은 잘 못하지만 대신 상대방의 말을 잘 듣느다.' 어떤가요? 이렇게 단점이라고 생각한 것도 뒤집어보면 장점이 숨어있습니다.
나라에서 지원하는 내일배움 카드로 국비지원교육을 활용해보세요. 적게는 50%부터 많게는 70~80%까지 환급해주는 프로그램이 많습니다. 이것이 부담된다면 도,시,군 자치센터 홈페이지를 들어가면 생각보다 회원가입만 해도 무료교육을 바을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많습니다.
<게으르지만 콘텐츠로 돈은 잘 법니다>의 신태순 작가님이 저자 만남 강의에서 '콘텐츠 중력'이라는 표현을 쓴 적이 있습니다. 그 뜻은 콘텐츠가 쌓일수록 힘이 커져 그에 관련한 제안과 기회들을 더 많이 끌어당길 수 있다는 것인데요. 실제 저 역시 콘텐츠가 쌓일수록 다양한 전문가를 만날 수 있는 명분이라는 게 생기고, 새로운 제안들을 받을 수 있었던 만큼 콘텐츠 파급력을 신뢰하게 되었고 꾸준히 콘텐츠를 쌓아가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자신에게 대입해 볼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적용해보세요. 첫 번째, 새로운 일을 찾는 분들께 추천하는 방법은 '믹스하기'입니다. 단, 믹스하기전에 종이를 펼쳐놓고 3가지 리스트를 적어보세요. 첫째, 좋아하는 것, 둘째, 잘하는 것, 셋째, 요즘 관심을 갖고 들여다보고 있는 것. 이 3가지 중 2가지 이상을 섞어 하나의 아이템으로 만드는 것입니다. (중략) 다음은 제가 아이템을 선정하지 못했을 때 처음 스케치했던 내용입니다.
좋아하는 것 : 발표하기, 외국인이랑 대화하는 것
잘 하는 것 : 중국어
요즘 관심 분야 : 책 쓰기, 창업
이것을 섞어서 처음으로 시도했던 것이 바로 '외국어 공부하면서 전자책 만들기' 강의였습니다. 당시에 중국어를 더 잘해보고 싶다는 마음에 중국 창업가에 대한 공부를 하고 있었고, 다음 단계로 발전시켜 광심 분야인 책 쓰기를 접목해 정리한 내용을 전자책으로 만드는 연결고리를 만들었습니다.
제가 본 앞서가는 사람들은 크게 3가지 특징이 있습니다.
첫째, 앞서가는 사람들은 호기심이 많습니다. 호기심을 대하는 태도는 얕은 호기심을 넘어서 진지하게 그것을 디깅('파다'라는 뜻으로 그것을 깊게 파고든다는 의미)합니다. 디깅도 정보를 찾을 수 있다면 단순한 온라인 검색을 넘어서 다양하게 서칭을 합니다. (중략) 보통은 정보를 찾아볼 때 유튜브나 네이버, 구글에서 1차원적인 검색에서만 머무른다면 이들은 유튜브로 해외자료들을 뒤져보면서 그 분야에서 앞서나간 이들은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 등을 살펴봅니다. (중략)
둘째, 생각에서 다음 행동으로 이어지는 것이 매우 뛰어납니다. 그들은 고민과 행동의 간격이 좁습니다. 이것저것 재면서 고민에 시간을 많이 쓰지 않고 우선 빠르게 행동하면서 부족한 점들을 채워 갑니다. (중략)
세번째, 다가올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서 지금 미리 여러개의 파이프라인은 준비합니다. 당장 성과가 나지 않아도 앞으로 내 먹거리가 될 만한 것들을 차근차근 준비해나갑니다. <모바일 보헤미안>의 저자는 여행과 캠핑 다니는 것을 좋아했는데요. 여행을 하던 중 뉴질랜드에 정착하는 것을 목표로 했고, 책임으로부터 자유로울 뿐 아니라 고정으로 돈을 벌 수 있는 직업을 준비하기 시작했습니다. 기존에 하던 음악 프로듀싱을 꾸준하게 하면서 기업의 자문을 하는 일로 바꿔나갔고, 꾸준하게 여행 칼럼니스트로 활동하면서 원고료와 협찬을 받으며 생활을 했습니다. 그리고 15년간의 준비 끝에 이주에 성공했습니다.
3. 헤매는 만큼 성장한다
만약 여러분도 지금의 상황이 실패라는 단어에 근접하다면, 그곳에는 또 다른 길이 나타날 것임을 알아차리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분명 '다음 단계로 가는 힌트였구나'라는 것을 깨닫게 되실 거예요. 그냥 일어나는 일은 없습니다. 지금 나를 힘들게 하는 그 일이 우리들에게 어떠한 신호를 보내고 있음에 틀림없습니다.
지금부터 가던 길에서 방향을 잃거나 자신감이 떨어졌을 때 행동할 수 있는 3가지 요령을 알려드립니다.
첫째, 잠시 멈추고 주변에 도움을 청하세요. 스스로를 객관적으로 바라보기 힘들면 나를 객관적으로 봐줄 대상을 찾는 것도 방법입니다. (중략)
두 번째, 잠시 멈추고 공부를 시작하세요. 그러면 다음 스텝이 보입니다. (중략) 당시에 배우고 싶고 관심 있는 강의를 들으러 쫓아다니고 사람들을 만나면서 나에게 어떻게 접목해볼 수 있을까 많은 고민을 하고 외부 정보와 트렌드에 저를 많이 노출시켰습니다. (중략)
세 번째, 잠시 멈추고 예전의 기록들을 살펴보세요. 당신이 어디로 가야 할지를 보여줍니다. 벤저민 그레이엄은 과거를 기억하는 건 앞으로의 방향성을 정하는 데 굉장히 중요하다고 말했을 정도니까요. (중략)
지금뿐만 아니라 앞으로 나아가면서도 계속 길을 잃지 않으려면 기록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막상 1인 기업이랍시고 차렸는데 계속 이렇게 사는 게 맞는 건지 모르겠다는 분들도 있으실 겁니다. 충분히 이해합니다. 저 역시 그랬습니다. 그럴 때 삶을 바라보는 시각을 키우면서 구체적으로 어떻게 불안감에서 벗어날 수 있었는지를 소개하겠습니다. 그것은 바로 문제를 적고 Why-How-What 의 접근법을 활용하는 것입니다. (중략)
[문제]
1인 기업으로 일은 하고 있지만 매출이 늘지 않아 불안하다.
- Why : 매출이 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 신규 고객이 늘지 않아서.
- How : 신규 고객을 늘리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 What : 지금보다 더 적극적으로 주변 커뮤니티에 홍보하고, 열심히 댓글을 달아준다.
(여기서 더 구체적으로 나아가고 싶다면 한 번 더 what을 질문해도 좋습니다. '이 중에 무엇부터 해야 할까?'라고 질문하면 자신만의 우선순위 To do list 를 만들수 있습니다.)
4. 날고 기는 사람들과 경쟁하지 않고 살아남는 법
그렇다면 페르소나를 만드는 간단한 방법은 뭐가 있을까요? 인스타그램 마케팅을 알려주는 것으로 브랜딩을 키우기 시작한 유튜버이자 퍼스널 브랜딩 전문가인 드로우앤드류 님을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이 분을 떠올리면 여러 가지를 자연스럽게 연상할 수 있습니다. 초록색, 두유, 인스타그램 마케팅, 미국에서 경험을 쌓은 젊은 청년, 친절한 상담, 부드러움 등등. 이제 반대로 여러분을 떠올렸을 때 어떤 이미지를 떠올릴 수 있는지 적어보세요. 어울리는 색깔, 느낌, 말투, 이미지, 취향 등 특징을 많이 적어보는 연습을 할수록 나중에 나만의 고유의 이미지를 만들기가 수월해집니다.
강의 콘텐츠로 프리랜서나 1인 기업가가 되고 싶은데 남들과 차별화된 주제를 어떻게 찾을지 모르겠다면, 혼자서도 쉽게 찾을 수 있는 3단계 접근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시장조사입니다. 창의성은 충분한 시장조사를 통해서 나옵니다. (중략) 예를 들어, 직장인을 대상으로 하는 프리랜서 영어 강사를 꿈꾼다면 이미 활동하고 있는 강사들이 어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지부터 조사해야 합니다. (중략)
두 번째 단계입니다. 정리한 프로그램 내에서 직접 가르칠 수 있는 강좌를 모두 체크해보세요. (중략)
세 번째 단계입니다. 앞에서 체크한 강좌들의 공통점을 확인하셨나요? 자신이 주로 어떤 카테고리를 체크했는지, 겹치는 카테고리는 무엇인지를 확인했을 겁니다. 우선 공통점을 가진 강좌들을 하나의 카테고리롤 묶어서 책의 목차처럼 만들어보세요.
블로그가 가장 쉽게 시작할 수 있는 채널이지만 박상 하다 보면 제대로 하고 있는 건지 어떻게 방향성을 잡아야 하는 건지 막연합니다. (중략) 그럴때는 단순하게 생각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중략) 만약 직장에 대한 글을 쓰고 싶다면 직장 이야기 중에서도 승진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싶은지, 아니면 이직 또는 재테크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싶은지 내 마음이 가장 먼저 끌리는 이야기부터 연재합니다. 그렇게 하나둘 이야기가 쌓이면 이것을 큰 틀로 묶어 직장인의 기록이라는 블로그로 콘셉트를 잡을 수 있는 것이죠.
안정적인 수익 파이프라인을 만들기 위해서 최소한 3가지 요소가 필요합니다. 그것은 바로 채널, 커뮤니티, 상품입니다. (중략) 채널에서는 가치있는 정보를 지속적으로 배포해야 하고, 커뮤니티에서는 정보에 대해서 함께 나눌 수 있는 문화가 있어야 하며, 처음 접하는 사람들도 쉽게 접근 가능한 저가 상품 혹은 서비스가 있어야 합니다. 간혹 채널을 운영할 때 콘텐츠 만드는 데 집중하느라 다음 커뮤니티로 연결되게 다리를 설치하는 것을 잊곤 합니다. 간혹 유튜브 콘텐츠가 너무 좋아서 더 깊게 정보를 알아보고 싶은 마음에 영상 설명을 클릭해봤는데 커뮤니티나 이메일, 심지어 블로그 주소조차 없이 '구독과 좋아요 부탁드립니다'라는 말만 적혀져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러면 어망 사이가 너무 넓어서 물고기가 다 빠져나겠지요.
혹시 책을 쓰고 싶다는 생각을 평소에 하고 있다면 다음과 같이 준비해보세요. 우선 쓰고 싶은 주제에 대해서 블로그에 꾸준히 연재하는 것입니다. (중략) 이것은 글쓰기 훈련이 될 뿐만이 아니라, 스스로 책을 써낼 수 있는 체력이 된다는 것을 증명하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더 나아가서 어느 정도 글이 쌓였다면 '브런치'라는 작가 플랫폼에 도전도 해보세요. 브런치 작가라는 타이틀은 출판사에게 어필할 수 있는 좋은 스펙이 됩니다.
약 200여 페이지밖에 안되는 짧은 책인데도 불구하고
이렇게나 인사이트가 많다.
뻔한 말인듯 하면서도 실무적인 조언과
항상 어딘가 해소되지 않은 부분을 긁어주는 듯한 실용서라 느꼈다.
책이 워낙 쉽게 써있어서 술술 읽혔고
괜찮은 책인듯하여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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