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 임장을 다녀왔다.
그중에서도 서초동, 반포동, 잠원동 아파트 임장을 다녀왔다.
중간 중간 거리가 있는 곳은 택시나 버스를 타고 이동했다.
1. 서초동
스타벅스에서 모여서
서초동에 있는 아파트 임장을 하고 반포동으로 넘어갔다.
1) 래미안서초에스티지 아파트
강남역에서 매우 가까운 아파튼데,
강남역 뒤로 주거지역을 돌아다닌 적은 처음이었다.
세대수는 많지 않다.
421세대, 33평 기준 매매가 23억이다.
바로 옆에는 서이초가 있었는데, 예전에 서이초 교사로 뉴스에 나왔던 학교여서 눈으로 보고 지나갔다.
그리고 무지개 쇼핑센터라고
래미안서초에스티지, 래미안서초에스티지S, 래미안리더스원 세단지를 품는
항아리상권에 위치한 상가 건물이 있던데 장사가 아주 잘될거 같았다.
2) 래미안 리더스원
여기는 아까보다 세대수가 많다.
1, 317세대, 33평 기준으로 28억 8250만원이다.
3) 서초 그랑자이
바로 옆에 있는 서초 그랑자이도 세대수가 비슷하다.
1,446세대, 34평 기준으로 30억 3500만원이다.
래미안 리더스원보다는 조금 더 비싸다.
서초 그랑자이에서 나오는 젊은 부부들을 보니, 감회가 새로웠다.
젊은 부자들이구나..!
짧은 감탄을 뒤로 하고 택시를 타고 반포동으로 이동했다.
2. 반포1동~잠원동
1) 삼풍 아파트
삼풍은 세대수가 꽤 많다.
2,390세대에 32평 기준 23억 7000만원이다.
구축아파트인데 37년차이다. (88년 준공)
아파트 단지안에 신속통합기획 동의서 접수를 받고 있었다.
2) 반포 라클라스
여기는 세대수가 많진 않다.
848세대, 34평 기준 30억 4000만원이다.
거의 신축 아파트이다. 4년차(2021년 준공)
3) 반포리체
사평역 바로 앞이다.
이렇게 옆 바로 앞에 있는 아파트는 잘 못봤는데 신기했다.
세대수도 꽤 많다.
1,119세대에 34평 기준 29억 8500만원이다.
2010년 준공이고 15년차인데, 아까 반포 라클라스보다는 조금 저렴하다.
완전 역세권인데 왜 낮은지 모르겠다.
4) 반포자이
여기는 유명해서 한번쯤은 들어봤을 법한 이름이다.
반포자이도 초역세권인데, 반포 리체와 비교하면 더블 역세권이라는 것이다.
바로 앞에 반포역과 사평역을 끼고 있다.
위치가 최고다.
세대수도 굉장히 많다. 지금까지 본것 중에 많다.
3,410세대에 35평 기준 33억 4600만원이다.
5) 메이플자이
여기는 현재 짓고 있는 중이다. 여기도 역세권이다.
잠원역 바로 앞인데, 반포자이 보다는 조금 아쉽긴하다.
세대수가 많다 여기도.
3,307세대에 33평 기준 분양 경쟁률 442.32 대 1이다.
6) 한신7차 아파트
구축아파트이고, 45년차 아파트다. (80년 준공)
세대수는 320세대 이고, 35평 기준 26억 6000만원이다.
세대수가 조금 아쉽긴 하지만, 재건축하면 많이 오를거 같기도 하다.
7) 아크로리버뷰 신반포 아파트
말로만 듣고 한강뷰 아파트다.
단지안으로는 못들어갔지만,
아파트 단지 바깥으로 펜스를 지나면 바로 한강으로 가는 길목으로 이어진다.
위치 정말 최상이다.
세대수는 많지는 않다.
595세대에 33평 기준 29억 7000만원이다.
현재 준공 7년차이다.
여기까지 보고 신반포역쪽으로 이동했다.
3. 반포3동
1) 래미안원펜타스
현재 짓고 있는 중이고, 24년 6월 입주예정이다.
세대수가 많지 않다. 641세대이고, 위치가 신반포역 바로 앞이다.
바로 옆에는 외국인 학교가 있었다.
덜위치칼리지서울영국학교라는 학교인데, 영국계 외국인 학교라 한다. 신기.
2) 아크로리버파크아파트
여기는 리버파크 뷰가 아닌 리버파크 이다.
1,612세대에 34평 기준 38억 3400만원이다.
아까 반포 리버뷰 보다 조금 비싸다.
여기도 그렇고, 래미안원페타스도 그렇고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끼고 있어서 위치가 굉장히 좋다.
3) 래미안 원베일리
바로 옆에는 래미안 원베일리라고 있다.
세대수가 꽤 많고 부지가 넓다. 큼직큼직함.
2,990세대에 34평 기준 40억 4000만원이다.
지금까지 본 것중에 제일 비싸다.
지도로 봐도 엄청 부지가 넓다.
단지안으로 들어가봤는데, 쉼터 처럼 해놓은 곳에 전광판이 있었다.
시설들도 깔끔하게 잘해놨고, 모든 시설들이 영어로 표시되어 있었다.
여기까지 임장을 마쳤다.
그 사세 같은 느낌이 들긴 했다만, 좋은 경험이었다.
다음에도 임장을 가게 된다면 종종 정리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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