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일자목 교정 베개를 주문해서 쓰고 있는데 만족도가 높아서 후기를 쓰지 않을 수가 없었다.
일반 말랑말랑 베개를 계속 쓰고 있었는데 어느순간 목이 너무 아파서 메밀칩 충전재를 넣은 베개로 바꿨다.
목이 아픈것은 좀 나아졌지만 베개 속에 있는 충전재가 모양이 자꾸 바뀌어서
아무래도 일자목 교정을 위한 베개를 이용하는 것이 더 나아 보여서 고르고 고른 후에 베개를 주문했다.
하트필로우 베개인데 가격은 35,000원에 구매했다.
비싼 베개는 5~6만원까지 가는것도 있었는데 나는 비싼 베개는 사고 싶지 않아서
적당히 후기가 있고 너무 비싸지도 않은 베개를 주문했다.
하트필로우 베개인데 종류가 무려 5가지나 있다.
베개 종류도 성인용, 여성용, 청소년용, 아동용 다양하게 있었다.
나는 블랙 성인용으로 할까 하다가 여성용으로 주문했다.
신기한게 가운데 있는 부분에는 정자세로 잘때 목을 받춰주는 부분이고
옆에 있는 날개 부분은 옆으로 누워서 잘때 머리를 받치는 부분이다.
자세히 보면 양옆에 홈도 있는데 옆으로 누웠을 때 귀가 접히는것을 방지하기 위해 만들어졌다고 한다.
또, 제품 설명에 보면 옆으로 누웠을때 목 높이를 생각해서 10센치 정도 높여 설계해서
옆으로 누웠을 때도 머리-목-척추까지 이어지게 잡아줘서 좋은 것 같다.
보통 잘때 정자세로 자서 정자세로 깨지 않는 사람이 더 많을 거 같아서 이 점은 참 센스있는 생각인듯
베개를 바꾼지 거의 한달이 다되어 가는데 목을 좌우를 돌리는게 매우 부드럽다.
예전에 한의원에서 추나요법 받을 때만 해도 목을 오른쪽으로 돌리는게 좀 불편했는데
부드러워진 느낌이 든다.
일자목 교정은 평소에도 간단한 운동으로도 교정을 할 수 있는 방법이 많지만
나의 경우에는 수면 중에 베개만 이용해서 교정을 할 수 있는게 경제적으로 더 이익이라고 생각해서
베개를 바꾸게 되었는데, 사용 후 만족도는 생각했던 것 보다 더 만족하고 있다.
잘때 그냥 가운데에 있는 돌기 부분에 목을 맞추고 눕기만 하면 된다.
처음 몇일동안은 좀 불편한 느낌이 있었는데 지금은 적응이 되어서 그런지
베개를 베면 목이랑 머리가 편해서 좋다.
베개를 사용하다가 세탁을 하려면 베개 커버를 벗겨서 세탁하면 된다.
베개 커버가 이중으로 되어 있어서 원하는 경우 모두 세탁을 하면 되고,
이때 메모리폼 자체는 절대 세탁하면 안된다고 하니 메모리폼은 그냥 탈취제 정도만 뿌려서 이용하면 된다.
최근에 구매한 제품중에 사길 잘한 물건 중에 하나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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