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지인이 추천해준 책이다. 300페이지가 넘는 꽤 두꺼운 책이라 과연 내가 읽을까 했는데 문든 이 책이 생각나서 바로 읽게 되었다. 강남의 역사를 알게 되어 꽤 재밌게 읽었던 책이다. 역사 안좋아 하는데, 이렇게 보니 꽤 재밌다. 참고로 내가 읽은 책에는 저자에 계용준이라는 분이 없어 제목에는 적지 않았다. 1. 강남 개발이 시작되다- 강남이란 말도 없던 시절, 서울은 강북과 영등포 일대를 일컬어 '서울'이라고 불렀다. - 지금은 '강남'이란 말이 잇지만 예전에는 '영등포 동쪽' 도는 '영등포와 성동의 중간'이라고 하여 '영동'이라는 말을 썼다. * 논현역 근처에 영동시장이 있는데, '영동'의 뜻이 여기서 유래된것 같다. - 1960년대 서울은 포화상태였고, 정부는 포화상태인 서울을 해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