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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반납하고 나서야 포스팅이 생각난 관계로
전체적인 후기만 적어보겠다.
전반적으로 책도 얇고 가벼워서 들고다니면서 읽기에도 좋았다.
다만, 내용이 좀 약한것 같기도 하다.
제목이 그럴싸해서 빌려보긴 했지만.
다 읽고 나서 기억에 남는 것은 나의 자존감을 깎아먹는 사람이 나에게
굳이 나를 위한다면서 해주는 말을 할때면 말의 원천을 차단하라는 것이다.
'응 알았어.' '알겠어' 와 같은 식으로 반응해버리면 상대는 할말이 없게 된다는 것이다.
이렇게 했는데도 '내가 널 걱정해서 하는 말인데 그런 반응이냐' 라는 식으로 답변이 온다면
그때는 '걱정 안해줘도 되'라고 받아치자는 것이다.
요 부분은 조금 도움이 되는 것 같은 파트였다.
또 기억나는 부분은 상대가 무례한 말을 하면 꼭 짚어주자는 것이다.
상대가 무례한 말을 했을 때 5초 정도 눈을 빤히 쳐다보고, 5초안에 잘못을 짚어준다.
예를 들어 '그말이 무슨뜻이야?'라는 식으로 짚어줘야 한다는 것이다.
이 부분도 도움이 되는 파트였다.
그것 말고도 상대가 무례하게 한 말에 대해 곱씹고 있을 필요도 없다는 내용이 나온다.
그 상대방은 어떤 의도로 그 말을 한 것이 아니라 생각없이 한 말이기 때문에
소중한 나의 시간과 에너지를 '왜 그렇게 말했을까' 하며 나 자신을 괴롭힐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이 정도 도움이 되는 부분들이 있었던 것 같다.
굳이 찾아 읽기는 그렇고 우연히 책을 발견한다면 읽어보는 건 괜찮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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