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관심 95

나는 하루 5분만 바꾸기로 했다 - 옥민송 -

우연히 책 제목을 보고 읽게 된 책이다.  루틴에 관한 이야기인데, 흔히들 우리가 습관에 대해 말하길 작심삼일이라고 말한다. 루틴을 가볍게 세우고 지키면 루틴이 바로 습관이 된다는 것인데 이 책을 쓴 저자가 루틴앱을 운영하는 스타트업 대표라 루틴에 대한 고찰이 많이 담겨있다.  실제로 자기가 경험한 것을 토대로 쓴책이라 더욱 공감이 갔다.  책 정리를 간단하게 해보겠다.   1. 루틴의 필요성 알기1) 나를 믿게 된다- 작은 루틴을 통해 마음에 드는 자신의 모습을 쌓아보자.- 평소 나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꾸준히 쌓고 에너지를 불어넣었기에, 힘든 시기에도 자신을 긍정하는 것이 쉬워졌다. - 내 삶을 잘 살아가기 위해서는 자기 신뢰가 필요하다.  2) 내 취향을 알게 된다- 루틴을 매일 하는 일이기에 좋..

책 관심 2024.10.09

월경독서 - 목수정 -

이 책은 서평 수업때 필독서로 추천받았던 책 중에 하나다.  어떤 책을 읽을까 하다가 제목에 뭔가 호기심이 생겼다.  저자 목수정은 한국에서 대학 졸업 후 공연 기획 일을 하다가 파리로 넘어갔다.  거기서 한 남자와 딸을 낳고 이 책은 한국으로 넘어올 때 쓴 책이다.  월경이라는 말은 여자가 달마다 치르는 월경으로 보통 알고 있지만, 여기서의 월경은 경계를 넘는 다시 말해  국경을 넘는 일이다.  책은 저자가 읽었던 책들의 서평들로 이루어진 책이다. 책을 읽으면서 수업때 배웠던 서평의 의미를 다시 되새겼다.   1. 욕망이여 입을 열어라, 사랑을 발견하겠다1) 얼굴에 대한 그 은밀한 도박 - 크리스마스 캐럴/가면고 /최인훈/문학과지성사가면고. 말 그래도 가면에 대한 고찰 혹은 사람의 얼굴에 대한 고찰이다..

책 관심 2024.09.28

달리기의 모든 것 - 남혁우 -

인스타에 한동안 이 책 광고가 많이 떴었는데 그때 한번 읽어봐야겠다고 생각했었다.  운동으로 러닝을 하고 있는 요즘, 달리기에 대한 책을 한번 읽어보면 어떨까 해서 읽게됐다. 읽기 전에는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했는데 꽤 전문적인 용어들이 많이 등장하고 의학적 설명에 난감하기도 했다.  어차피 의학적인 내용들은 100% 다 이해하지 못한다.  책의 느낌만 좀 기록하고자 한다.   1. 왜 달리기인가?- 최대심박수의 50~80%까지가 유산소 운동 영역이고, 최대심박수의 80~90% 이상으로 달리면 이때부터는 무산소 영역의 운동의 시작된다. - 고강도 운동이기 때문에 지방 연소만으로는 한계점에 다다르게 되고 무산소 상태에서 강제로 당분을 태우고 에너지를 낸다.- 운동이 끝난 후에도 소모한 열량을 ..

책 관심 2024.09.21

강남의 탄생 - 한종수, 강희용 -

이 책은 지인이 추천해준 책이다. 300페이지가 넘는 꽤 두꺼운 책이라 과연 내가 읽을까 했는데 문든 이 책이 생각나서 바로 읽게 되었다. 강남의 역사를 알게 되어 꽤 재밌게 읽었던 책이다. 역사 안좋아 하는데, 이렇게 보니 꽤 재밌다.  참고로 내가 읽은 책에는 저자에 계용준이라는 분이 없어 제목에는 적지 않았다.    1. 강남 개발이 시작되다- 강남이란 말도 없던 시절, 서울은 강북과 영등포 일대를 일컬어 '서울'이라고 불렀다. - 지금은 '강남'이란 말이 잇지만 예전에는 '영등포 동쪽' 도는 '영등포와 성동의 중간'이라고 하여 '영동'이라는 말을 썼다.  * 논현역 근처에 영동시장이 있는데, '영동'의 뜻이 여기서 유래된것 같다. - 1960년대 서울은 포화상태였고, 정부는 포화상태인 서울을 해결..

책 관심 2024.09.01

자기 앞의 생 - 에밀 아자르 -

자기앞의 생.  오랜만에 소설을 읽었다. 좀처럼 소설은 잘 읽지 않는 편인데, 서평 수업에서 과제로 읽었던 책이다. 책이 꽤 재밌었다. 소설이라 책을 요약하기 보단, 전체적인 줄거리나 내 느낌을 쓰는 것이 맞을것 같다.  1. 줄거리 요약 은 주인공인 모하메드가 서술하는 1인칭 시점의 소설이다.  프랑스를 배경으로 매춘부들의 아이들을 맡아서 키워주는 로자 아줌마의 집에서 보육되는 아이들의 이야기이다. 로자 아줌마 역시 매춘부 출신으로 이제는 나이가 들어 그일은 하지 않고 대신, 매춘부들 아이들을 맡아 키워주는 댓가로 돈을 받으면서 생활한다.  아이들은 크면서 다른 집으로 입양되기도 한다.  하지만, 주인공인 모하메드, 여기서는 모모라고 불리운다. 모모는 입양되지 않고 로자 아줌마와 끝까지 지내게 되는데,..

책 관심 2024.08.15

장사의 신 - 우노 다카시 -

이 책도 아마 켈리 회장의 추천 목록에 있어서 읽었던 것 같다. 책이 되게 쉽게 쓰여있어 금방 술술 읽혔던 책이다. 우노 다카시는 '이자카야의 전설'로 불리는 장사의 신이다.  대학교 시절, 취업 대신 이자카야를 하기로 결정한 후 그만의 방식을 찾아 현재는 요식업이란 카테고리에서 라쿠 코퍼레이션 회사를 설립했다.  그가 알려주고 싶은 장사의 신 내용을 정리해보겠다.   1. 장사 안 되는 가게는 있을 수 없다1) 처음부터 안 되는 가게는 없다!- 이자카야는 요리 실력이 출중해야 열수 있는 건 아니다.- 공들여 만든 햄버거보다 결국 술집에서 먹고 싶은 건 손님이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메뉴다.- 장사가 잘 되는 가게는 뭐가 다르기에 잘 될까 하며 호기심과 흥미를 갖고 가봐라.  2) 유행을 좇지 말고 스스로..

책 관심 2024.08.04

그래도 영어공부방 - 이유경 -

우연히 책제목에 이끌려 읽게 된 책이다.  굉장히 얇은 책이라 후루룩 다 읽었던 책인데, 공부방을 운영하는 사장님의 책이다.  이번에도 책 정리를 해보았다.  1. 나는 나를 고용하기로 했다1) 내 인생, 내가 선택한 결과- IMF로 힘들어진 저자는 원래 꿈이었던 뇌 생명공학자의 꿈을 보류하고 아버지를 돕기로 했다. - 잠깐 돕기로 했던 일은 어느 새 훌쩍 시간이 되었고 43살, 회사를 나와 새로 시작했다.- 직장생활을 하면서 주말에 과외했던 경험으로 영어공부방을 시작했다. 2) 배우면서 가르치다- 첫 시작은 프랜차이즈의 도움을 받아 창업컨설팅과 홍보에 대해 배우고 시작했다.- 학교 앞에서 홍보물을 나눠주며, 첫 학생인 은미가 등록했다.- 초등학생 수업은 고등학생 수업과 달랐고, 은미를 대상으로 다양한 ..

책 관심 2024.07.28

집 계약은 처음입니다만 - 신중권, 정우현 -

은 부동산 계약 초보들을 위한 전월세 사기 예방책이라고 할 수 있다.  사실 집계약이라는 것이 누가 가르쳐주는 것도 아니고 경험이나 주변 지인, 친구, 가족들에게 얻는 조언으로 배우는게 다일텐데 한번쯤은 이런 가이드를 정리해보고 싶었는데 마침 좋은 기회로 이책을 접했다.  내용을 정리해보겠다.   1. 전세제도 기초다지기1) 전세제도란   - 전세는 조선시대의 전당에서 유래됐다는 설이 유력한데, 농지를 담보로 돈을 빌리면서 토지문서를 맡기는 제도였다.    - 이후 전세 제도는 일제강점기를 거치면서 보편화된것으로 알려졌다. 2) 부동산 상식 용어  가. (채권적) 전세      ① 전세는 전세보증금이라는 형태로 일시불로 지급하되 계약 종료 후 전액 반환받고 이자로 차임을 대신한다.      ② 전세는 채..

책 관심 2024.07.21

로지컬 씽킹 - 데루야 하나코, 오카다 게이코 -

논리적 사고에 관한 책이 어떤게 있을까 찾다가 발견한 책이다. 일본인 커뮤니케이션 전문가가 쓴 책인데 꽤 괜찮은 책이다. 업무를 하면 보고서나 기획서 등 논리가 필요한 문서를 자주 접하게 되는데 그럴때마다 논리적 사고가 부족한게 아닌가 하는 자책이 들었는데, 그런면에서 이책이 조금 도움이 된다.   1. 글을 쓰거나 이야기하기 전에 알아야 할 기술1) 상대에게 전달한다는 것- 이야기를 시작할 때는 내가 하고 싶은 말을 하는게 아닌 '내가 지금 답변할 과제에 대해 상대에게 전할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이다.- 메시지의 정의   > 커뮤니케이션에서 과제/주제가 명쾌해야 한다.   > 과제/주제에 대해 필요한 요소를 만족시키는 답변이 있어야 한다.   > 커뮤니케이션을 한 다음에 상대에게 기대하는 반응이 뚜렷하..

책 관심 2024.07.07

당신만 모르는 면접관의 채점표 - 김나진 -

면접의 고배를 마시고 우연히 이 책을 발견했다.  면접관들의 언어가 따로 있다고? 책의 저자는 MBC 아나운서 김나진 이라는 사람인데  아나운서 전에도 인사팀에서 근무한 경력과 MBC 입사 후에도 면접관 경력이 있는 베테랑 면접관이다.  베테랑 면접관이 알려주는 면접의 노하우. 정리해본다.   1. 취업준비의 기본 다지기- 자기소개서에는 내가 가장 질문받고 싶은 이야기를 써야한다.- 필기시험을 준비하는 바른 자세!   > 시의성 있는 주제를 챙기는 것은 기본 중의 기본   > 직무 관련 지식은 하나도 놓치지 말자   > 지식 쌓기에 그쳐선 안된다. 나만의 생각 정리는 필수- 차수별 면접 포인트   > 1차 면접 포인트 : 함께 일하고 싶은 사람으로 보이되 마지막에는 겸손한 자세로 마무리   > 2차 면접..

책 관심 2024.0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