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신아로미는 예전에 유튜브를 구독했었기 때문에 알고 있었다. 그런 그녀가 라는 유튜브 채널을 허니블링과 같이 하더니 이제 책까지 쓰게 됐다. 늘 솔직 털털한 매력으로 그녀를 추종하는 세력(?)들이 있을 정도로 그녀는 가감없다. 마침 책도 발간되어 다음책을 물색하던 중 읽게 되었다. 역시난 솔직한 매력이 제일인 그녀의 스토리를 정리해본다. 1. 혼자 살 용기- 혼자 잘 사는 걸 어떡합니까남자 친구가 있을 적에도 훌쩍 혼자 영화관에 가기도 했는데, 남자 친구는 이런 내가 바람피우는 게 아닌가 의심하기도 했다. 왜 멀쩡한 남자 친구를 두고 혼자 영화보러 가냐는, 본인 딴에는 합리적 의구심인 듯 했다. 그런 상황이 항상 나를 갑갑하게 만들었다. 왜 자꾸 많은 걸 둘이서 하려는 걸까. 나는 혼자가 ..